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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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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열어
  • 윤혜림 기자
  • 승인 2013.11.28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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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활용해 치과경영 살린다

대한레이저치의학회(회장 김수관)가 지난달 23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에서 ‘2013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첫 시간에는 ‘레이저 장비를 이용한 얼굴피부미용과 마케팅’을 주제로 임형태(보스톤미치과) 원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임 원장은 구강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얼굴 전체의 심미적인 개선과 조화를 위해 레이저를 이용해 얼굴 피부 미용에 대한 전반적 고찰과 이를 활용한 병원의 마케팅 방법에 대해 다뤘다.

이어 은희종(로덴예인치과) 교육이사가 ‘Contemporary Laser Dentistry’을 주제로 레이저치료의 장점 및 차별성, 관행적인 치료법과 비교해 여러 논문을 소개했으며, 임상에서 사용 시 유의할 점에 대해 짚었다.

은 학술이사는 “최근 환자들의 불편사항에는 악안면이나 악관절 통증 및 시린이 등 스트레스와 연관된 증세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며 “실제로 몇 년 정도 레이저를 이용해 꾸준히 환자를 관리해 본 결과, 환자들은 레이저를 통해 시술을 받는 것에 대해 좋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황재홍(서울황제치과) 학술이사가 실제 개원가에서 마케팅으로 활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경영비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황 학술이사는 급변하는 환경의 대처 전략은 차별화된 진료와 서비스가 승부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3월에 열리는 춘계학술대회는 국제학술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며, 추계에는 차기회장 및 임원진이 새롭게 구성된다.


[인터뷰] 대한레이저치의학회 은희종 교육이사

“신뢰와 위상 키워드, 레이저”


“이제 레이저치의학회도 엑티브해져야 할 시기가 됐다”

은희종 교육이사는 “경기부진으로 전의가 상실돼 있는 개원의들이 실제 임상에서 레이저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술식과 노하우 및 파이를 늘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짚고, 이를 통해 환자에게 어떠한 진료혜택을 줄 수 있는지에 포커스를 뒀다”고 말했다.

은 교육이사는 “어려운 상황일수록 환자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게 중요한 데, 레이저가 환자의 고통 및 불편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면서

“다들 조급하게 환자를 끌어오고 싶어 하는데, 그런 면에서 레이저를 쓰는 병원이 환자에게 어필하는 것은 크다. 차별화된 진료를 통해 환자들도 실질적인 효과를 경험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커지는 것이다”며
 
“신뢰가 깨지는 가장 큰 이유는 과도한 마케팅, 광고, 저수가 전략 때문이다. 순수한 열정으로 레이저를 이용해 치료에 임한다면 환자들도 원장들의 진심을 알아주는 신뢰 회복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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