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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 선정···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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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 선정···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 최윤주 기자
  • 승인 2023.12.29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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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 관련 직원 복지 향상 및 지원 정책 강화
육아휴직 대체근무자는 계약직 대신 정규직으로
지난 9월 직장 내 어린이집 개소 등 보육 지원 확대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19일 모성보호와 임신·출산 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한국무엽협회로부터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가 출산·육아 관련 직원 복지 향상 및 지원 정책을 강화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는 지난 19일 모성보호와 임신·출산 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한국무엽협회로부터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임신한 직원들은 ‘핑크 사원증’을 지급받아 사내시설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내식당에는 임신부 배려석이 마련돼 있고, 언제든 신청하기만 하면 곧바로 전용 주차공간도 제공된다.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가 출산·육아 관련 직원 복지 향상 및 지원 정책을 강화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진(임신 축하 선물)=오스템임플란트

또, 오스템임플란트는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하는 직원에게 전자파 차단 담요, 태명 자수가 들어간 애착인형, 배냇저고리 등을 핑크가방에 담아 축하한다. 임산부를 위한 휴게실도 새롭게 조성해, 급격한 몸의 변화로 피로를 느끼는 임산부를 배려했다.   

육아휴직자 대체 채용을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변경하는 등 임신 이후 출산·육아에 정책적 보조도 확대했다. 이로써 직원들은 업무 공백에 대한 부담 없이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난임치료 중인 직원을 위해서는 난임치료 유급휴가(3일)를 지원하는 동시에, 휴가 결재 과정에서 자신의 의사에 반해 난임치료 사실이 밝혀지지 않도록 행정적 보완절차까지 마련했다.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가 출산·육아 관련 직원 복지 향상 및 지원 정책을 강화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진(임신 직원 휴게실)=오스템임플란트

그 외에 오스템임플란트는 자녀 입학 축하금, 자녀 수 제한 없는 육아 지원금, 자녀 대학 학자금 지원제도, 직장 내 어린이집 등을 운영해 직원들의 출산·육아·보육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영학 인사운영실장은 “회사의 출산·육아 지원 정책과 관련해 여러 시도를 해보면서, 실수요자 입장에서 만족도를 높이고 이용장벽을 낮추는 세심한 접근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제도를 이용한 직원들의 만족도와 개선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이를 통해 신규 도입이 시급하거나 확대가 필요한 정책이 있다면 빠르게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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