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지난 13일 오후 4시 8층 대강당에서 특수법인 1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병원과 노동조합의 19년 무분규 상생을 기념하는 화분 증정식  ▲장기근속직원 표창 ▲병원장 기념사 등이 이어졌다.

이용무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서울대치과병원은 2004년 개원 이래 구성원들의 열정과 헌신을 통해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 발돋움해왔다”고 전한 뒤 “이미 시행 중인 후수납 제도를 비롯해 향후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 도입이나 ‘당일내원 당일진료’ 프로세스 확립을 통한 환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단계별 경영 효율화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병원장은 “앞으로도 구성원 간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공동의 목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주도적인 역할에 해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04년 9월 서울대병원에서 특수법인으로 출범했다. 10개 진료과 외에도 원스톱협진센터 등 특수진료센터를 통해 환자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9월에는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을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의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도 수행 중이다. 그 외에 국내외 의료진에 대한 교육 및 연수를 통한 인재 양성, 치의생명과학분야 연구 등을 통해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수정 기자 ceo@dentalsemion.net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