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회장 유상진)가 지난 24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연구소 대강당에서 2023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와 공동 주관한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추개학술대회에는 회원을 비롯해 전문의, 수련의 등 130여 명이 참석해 학술장의 분위기를 달구었다.
첫 번째 세션의 첫 강의는 조용석(22세기서울치과병원) 원장이 연자로 나서, ‘사랑니발치, 구강악안면외과의사의 숙명적 숙제’라는 주제로, 오랜기간 사랑니 발치의 노하우를 정리하고 발표했다.
이어 이용권(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은 ‘치과공포증을 극복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개원가에서 최근 주목받는 수면진료에 대한 경험과 안전성 등에 대해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은 임플란트 파트로, 김현종(서울탑치과병원) 원장이 연자로 나서, ‘좁은 골폭에서 폭경이 작은 임플란트의 임상적인 유용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원바디의 미니 임플란트 사용경험에 대해 발표했다.
그 다음 김용진(일심의료재단 우리병원 치과센터) 원장은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 심미성을 위한 임상 팁’이라는 주제로, 상악전치부가 가지고 있는 해부학적 취약성을 임상적 상황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는 치료전략을 제시했다.
세 번째 세션은 김영균(분단서울대학교병원 구강외과) 교수가 ‘턱관절 장애의 증식치료’라는 주제로, 프롤로(Prolotherapy) 주사요법을 소개하고 턱관절 질환의 치료에 있어 유용성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다음으로 임요한 원장(이레치과의원)은 ‘차-114 골이식술’이라는 주제로, 치조골 골이식술 이외에 구강외과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골이식술을 보험항목에 신설되었음을 알리고 더 발전시켜나가야 함을 역설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유상진 회장은 “‘부외강치(외과를 더욱더 부유하게 만들어 치과를 강하게 한다)’에 초점을 두고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했다”며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가 전체 개원한 구강외과 전문의를 대변할 수 있는 단체가 되기 위해 학술대회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할 것”임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