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의학 집중 조명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와 중부권치과의사회(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 충청북도치과의사회, 충청남도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58회 대한치과의사협회·중부권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CDC 2023)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9일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광호) 임원 및 CDC 2023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미중·이하 조직위)는, 조직위 회의를 통해 CDC 2023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CDC, 다시 중심에 서다! 대전 디지털 ISSUE!’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CDC 2023 학술대회는, 최신 임상정보뿐 아니라 치과계 큰 흐름인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CDC 2023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CDC 2023 학술대회는 ‘CDC, 다시 중심에 서다! 대전 디지털 ISSUE!’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며 “취지에 맞게 국내 유명 연자들을 초청해 임플란트, 보철, 보존, 교정, 구강외과 등 치과 전 분야에 걸친 최신 임상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번 CDC 2023에서는 치과계 큰 화두인 디지털 치의학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고 말한 뒤 “국내 연자뿐 아니라 상해 교통대 우위친 교수와 왕평 교수가 해외 연자로 참여해 디지털 임플란트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진료실 필수품인 구강스캐너 핸즈온 체험존도 마련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11월 4일에 구강스캐너 핸즈온 코스를 진행한다”며 “치과의사, 치과 스텝이 여러 가지 구강스캐너를 직접 실습하면서 비교할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CDC 2023에서는 치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주말 가족 나들이를 겸한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계획에서다.
CDC 2023 조직위 관계자는 “인생네컷 사진촬영, 덴탈 아트 전시회, 회원 자녀 대상 치과의사 직업체험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학술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총괄, 준비하고 있는 김미중 조직위원장은 “SMART CDC 어플을 이용하여 강의시간, 장소 및 내용 안내, 전시장 안내, 강의실 입·퇴장 시 QR 코드를 활용하는 등 보다 편리하게 학술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손색없는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가 되기 위해 대전, 충북, 충남지부가 한마음으로 합심해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CDC가 치과인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CDC 2023 학술대회는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사전 등록 기간은 1차 9월 30일까지, 2차 10월 13일까지이며,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6점이 인정된다.
치과위생사 면허신고제에 발맞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전·충남회와 함께 치과위생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에게는 보수교육 4점이 함께 부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