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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SID 2022] 명품 강연과 다양한 혜택으로 참가자들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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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SID 2022] 명품 강연과 다양한 혜택으로 참가자들 ‘대만족’
  • 이기훈 기자
  • 승인 2022.10.13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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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The 13th SID 2022’ 성황
‘델파이로 풀어보는 임플란트 난제 7선’ 큰 호응

㈜신흥이 ‘The 13th SID 2022(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2, 이하 SID 2022)’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13주년을 맞는 ‘SID 2022’는 ‘MythBusters: Controversies to Consensus’를 주제로 임상에서 논란이 되는 이슈들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강연들로 진행됐다.

‘SID 2022’에서 임상가들의 발길을 붙잡은 곳은 Live Surgery로,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이 ‘Immediate on narrow ridge with bone augmentation’을 주제로 성공적인 수술을 선보였다.

골결손이 있는 발치와와 골폭이 좁아진 형태로 치유된 치조제에 각각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어떤 방식으로 골증대술을 시행하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델파이로 풀어보는 임플란트 난제’ 7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오후 통합 강연은 구강외과, 보철과, 치주과 각각의 전공별 패널들의 의견과 국내 임플란트 임상가 100인에게 델파이기법을 통해 설문한 결과를 논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송일석 원장, 임상포스터 대상 수상
이날 행사에서는 ‘등록비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22’과 ‘SID 2022’의 등록비를 통해 모금된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이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의 이름으로 전국의 각 치과대학에 전달됐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전 SID 조직위원장이자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인 조규성 이사장과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 회장인 정종혁 학장(경희대 치과대학)이 참석했다.

Live Surgery가 끝난 뒤에는 ‘SID 2022 임상포스터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상을 포함해 총 15명이 입상했으며, 송일석(세종탑치과) 원장이 ‘S-Guide Kit: Clinical Application and Evaluation of Accuracy for Guided Implant Surgery’를 주제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연장 밖에서는 신흥의 임플란트 제품 ‘Shinhung Implant System(SIS)’를 비롯한 다양한 치과용 기기 및 재료를 살펴볼 수 있는 DV World 전시회가 열렸다. DV 등록 부스에서는 신흥 마스크를 착용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SID 2022’에 신흥 마스크를 착용하면 현장에서 바로 신흥 KF94 WHITE 마스크를 1박스 증정했다. 착용률이 50%가 넘어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덴탈비타민 사이트에서 진행하는 응원 댓글 이벤트 참여 선물을 2배로 증정하여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SID 2022’에 참여한 많은 관람객들이 DV World 포토존에서 치과 가족, 동료, 지인 등과 함께 사진을 찍고 인증샷을 남겼다. 1등, 2등, 3등에 선정된 관람객에게는 신라스테이 숙박권, DV Point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신흥 관계자는 “‘SID 2022’에 특별한 프로모션을 더 많이 준비했다”며 “신흥 임플란트에 대한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에 보답하고자 더 발전된 모습과 알찬 주제를 담은 ‘The 14th SID 2023’을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델파이로 풀어보는 임플란트 난제 7선’
한편, 임플란트의 첫 임상 도입 이래 임상가는 많은 연구와 임상 데이터를 통해 점차 안정적인 치료 프로토콜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도 많은 분야에서 결론을 내지 못한 어려움은 상존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SID 패널 디스커션에서는 델파이 기법을 도입해 그 해답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델파이 기법은 어떠한 문제에 관해 전문가들의 견해를 유도하고 종합해 집단적 판단으로 정리하는 일련의 절차다. ‘델파이로 풀어보는 임플란트 난제 7선’은 덴탈비타민 사용자들이 선발한 7가지의 임플란트 난제를 제시하고 국내 임플란트 전문가 100명에게 설문을 시행하여 난제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자, 결과를 두고 다양한 견해를 나눴다.

홍순재 원장, 조영진 원장, 이중석 교수가 연자로 나선 ‘델파이로 풀어보는 임플란트 난제 7선’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원가 현장에서 치과의사가 공통으로 느끼는 어려운 문제들을 통계와 사례를 들어 설명해 줌으로써, 그간 임플란트 식립 시에 까다로웠던 문제들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은 그 의미가 남달랐다.

강의는 △구치부 수복전략 △임플란트 식립 깊이 How deep is deep? △Shot implant 짧은 임플란트 얼마나 사용하고 계십니까? △Tissue level implant 전통적인 티슈 레벨 임플란트가 과연 본 레벨 임플란트보다 더 좋을까요?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와 예방이 가능한가요? △Food impaction 정말 많은 임상가들이 궁급해 하는 주제입니다. 과연 어떻게 대처 하시나요? △골 관련 전신질환 환자 관리 아무리 들어도 늘 어려운 골 관련 질환. 어떻게 대처 하십니까?의 일곱 가지 난제에 대한 주제별 솔루션으로 이뤄졌다.
 
강의 내용 중, 특히 눈길을 끈 항목은 ‘Shot implant 짧은 임플란트 얼마나 사용하고 계십니까?’ 중 “현재 Extra short(6㎜), Ultra short(4㎜) 임플란트의 임상 결과들이 누적되고 있다. 국내 상황에서 이런 짧은 임플란트 도입 시, 어떤 결과가 예상되시나요?”란 질문에 응답자 중 41.7%가 “초기에는 좋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실패율이 높아질 것이다(임플란트 주위염, 과부하, 변연골 흡수 등에 의해), 38.9%가 “멀티플로 심고 적절히 스플린트 등을 하면 문제 없이 사용될 것이다”고 한 답변에 이어 14.8%는 “싱글 임플란트에서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답했으며, 4.6%는 싱글 임플란트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의견을 나타낸 점이다. 

또, ‘전통적인 티슈 레벨 임플란트가 과연 본 레벨 임플란트보다 더 좋을까요?’의 항목 중 ‘티슈레벨 임플란트 사용빈도나 적응증?’에 관한 답변으로 51.8%가 “뼈가 좋고 잇몸이 좋은 일부 소수의 경우에서만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고, 31.5%는 “본 레벨 임플란트를 주로 사용하고, 티슈레벨 임플란트는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13.0%는 “전치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 티슈레벨 임플란트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3.7%는 “접한 경우가 없어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 시, 선호하는 방식의 치료 방법은”에 대한 질의에서는 59.3%가 “Nonsurgical treatment(치근활택술 혹은 치은연하소파술 등)”을 택한다고 답변했고, 24.1%는 “Surgical treament(Resective therapy)”를, 12.0%가 “Surgical treament(Regenerative therapy)”를 택한다고 답했다. 4.6%는 “임플란트 제거”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환자의 전신적인 골대사 혹은 약물 복용으로 인한 임플란트 실패 시, 치료비와 책임에 대한 생각은?”에 대한 답변으로 55.6%의 응답자가 “사전 설명 후 동의서 작성 후 진행했고, 환자 전신상태로 생긴 문제이므로 치료비 환불 사유로 볼 수 없다”고 답했으며, 39.8%는 “사전 설명했지만 치료 중 혹은 치료 후 경과한 기간에 따라서는 일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부분적인 보상을 고려한다”고 답했다.

18.5%는 “사전 설명을 안 한 경우, 치과의사의 책임이 상당하여 최소 50%는 보상해줘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17.6%는 “사전 설명이 부족했거나 기록으로 남기지 못한 경우, 재료비 등 원가 수준에서의 보상 정도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올해도 개원가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린 ‘SID 2022’는 내년을 기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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