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페디덴트(대표 김성기)가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제호)에 매년 500만 원씩 10년 간 총 5000만 원을 기부한다.

대한소아치과학회와 페디덴트는 소아치과 발전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기부 협약을 지난 4월 6일 체결했다.

소아치과학회는 기부자의 의사를 존중해 기부금을 소아치과학회와 소아치과의사들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곳에 적절히 사용할 것을 약속하고, 페디덴트와 함께 학문의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페디덴트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업체로, 소아치과와 관련된 각종 진료재료, 치과용 기자재, 소아환자의 리워드용 선물 등을 판매하고 있다.

페디덴트 김성기 대표는 부산 해운대에서 소아치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유치용 지르코니아 기성크라운을 개발하고, 해외 제품을 국산화 하는 업무 및 소아치과 진료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재료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기 대표는 “소아치과학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면서 “개인적으로 오래 꿈꿔오던 일이라 소아치과 의사로서 매우 행복하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제호 회장은 “김성기 대표가 소아치과학회에 보여준 애정과 열정에 감사하다”면서 “기부금은 학회의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정기자 hj2@dentalarirang.com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