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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교수, 한인 최초 Angle Society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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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교수, 한인 최초 Angle Society 회장
  • 구명희 기자
  • 승인 2020.11.19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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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 임기 시작

박재현(애리조나 치과대학 교정과) 교수가 한인 최초로 National E. H. Angle Society of Orthodontists 회장으로 당선됐다.

박 교수는 지난 11월 6일 Virtual로 열린 Edward H. Angle Northern California Orthodontic Society(NCASO) 정기총회에서 직전회장인 Ronald Champion 박사의 뒤를 이어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에 따라 2032~2033년 북미 Angle Society 회장으로 취임한다.

치과 교정학의 아버지인 Angle 박사의 서거 이후 1930년 설립된 Angle Society는 현재 북미에 7개의 Components(Angle East, Angle Midwest, Angle North Atlantic, Angle Northern California, Angle Northwest, Angle Southern California, and Angle Southwest)로 구성돼 있으며, 매 2년 마다 치과교정과 의사들이 Angle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보수 교육과 친목 도모를 하는 학회를 5일 동안 진행한다. 현재 13%의 Angle Society member는 미국 외 국가 회원이며, 2003년에 해외 회원을 위해 문호를 개방했다.

Angle Society의 Central Body Director는 Angle Society의 7개 지부를 대표하는 7명의 디렉터로 이뤄지며, 각 디렉터는 마지막 임기에 2년 임기의 북미 전체 Angle Society 회장으로 취임한다. 박 교수는 UOP와 UCSF 등이 있는 NCASO를 대표하는 디렉터로 뽑혀 2032년도에 한인 최초로 북미 전체 Angle Society의 회장으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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