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임상실력 향상 실질적 지원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회장 임익준)는 지난 2011년에는 원데이 세미나를, 지난해 4월에는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동문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그간 임상에 대한 회원들의 요구 해결과 실력 향상 및 선후배 상호간의 결속 강화에 힘써오다 지난해 9월 평생교육기관의 성격을 갖는 ‘아원아카데미’를 정식으로 설립했다.
아원 아카데미의 1기 임플란트 연수회는 ‘기본에서 고난도까지’를 슬로건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이 달까지 4개월 간 총 8회에 걸쳐 메가젠타워에서 진행됐다.
연수회는 개원 동문과 모교 교수가 메인 연자를 맡아 이끌고, 분야별 유명연자들의 초청 특강이 배치됐다.
커리큘럼 역시 치료계획 및 방사선 사진 분석, 픽스처 식립, 최신의 GBR 테크닉, 보철, 임플란트 관리 및 합병증 등 임플란트 전반을 다룬 구성으로 연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
임익준 동창회장과 오철 아카데미 원장이 코스 디렉터로 연수회를 총괄하며 강의와 실습의 연속성을 책임졌다.
아원아카데미는 연수회 매 회차마다 이론강의는 물론 핸즈온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학습효과를 최대로 높여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무엇보다 연수생과 동문 패컬티의 1:1 전담제로 진행된 핸즈온은 초보자도 쉽게 배우고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와 여타 연수회 차별화를 분명히 했다. 또 연수회와 동시에 페이스북에 ‘아카데미 임상 포럼’을 운영, 연수생과 연자, 패컬티간 실시간 지도와 토론이 이뤄지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임익준 동창회장은 “올해는 근관치료 연수회와 보철을 위한 교정치료 연수회, 제2기 임플란트 연수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원아카데미는 올해부터 재경 부산치대동창회 산하 교육기관인 IDAS 아카데미와 상호 협력해 연자 교류 및 양성에 심혈을 기울인다. 두 교육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치과계를 대표하는 아카데미로의 성장과 치과계 유력연자 발굴과 육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세우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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