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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신임병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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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신임병원장 취임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9.07.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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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벽비거’ 자세로 미래 향한 새로운 도약
구영 신임병원장이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은 지난달 22일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전임병원장 이임식 및 신임병원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지난달 12일 제6대 서울대치과병원장으로 임명된 구영(치주과) 교수가 정식으로 취임한 것으로, 이날 취임식에는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한중석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 홍기현 서울대학교 교육부총장, 전재수 국회의원, Michael Reiterer 주한 유럽연합(EU) 대사, Thomas Lehmann 주한 덴마크 대사를 비롯한 전임병원장, 전임학장 등 내외귀빈 및 교직원이 참석했다.

허성주 전임병원장이 구영 신임병원장에게 병원 직인 및 열쇠를 전달하고 있다.

허성주 전임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병원장의 임기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3년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면서 “치과병원의 발전과 국민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었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더라도 신임 구영 병원장을 중심으로 치과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치과병원을 이끌어갈 구영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임기동안 서울대치과병원이 한국 치의료 성장의 추동력을 견인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왼쪽에서부터)허성주 전임병원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구영 신임병원장

구 병원장은 “도전과 기회가 양존하는 변화의 시대에 기존의 관행을 과감히 극복하고 큰 날갯짓으로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파벽비거의 자세가 필요한 때”라며 “병원장으로서 가장 낮은 곳에서 구성원 모두를 보듬고 포용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과별 중심의 분절적 진료에서 협진과 통합적 진료체계로의 개편 △산·학·연·병 네트워크 및 연구 인프라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강화 △열린 지성과 참인술, 경계를 넘는 독창적인 사유능력을 갖춘 미래 의료인 양성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5G의 핵심연구를 통한 미래 치의료 선도 △치의료 정책결정 및 새로운 치의료체계 모델개발 활성화 △국가장애인구강진료의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등을 추진과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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