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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디지털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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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디지털 강세’ 지속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8.12.28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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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강화 흐름에 치과계도 집중…치과업계 디지털 도입부터 확장, 발전까지 기대

4차 산업혁명 등의 영향으로 치과계에도 디지털로 변화의 흐름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도 지난해 많은 치과 분야에서 디지털과 접목된 제품을 쏟아냈다.

가이드 서저리, 디지털 교정, 3D 프린터 등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새로운 제품을 론칭하면서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군을 강화해 왔으며, 이와 같은 흐름은 올해도 이어진다. 많은 업체에서 디지털과 관련된 제품과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계획.   

네오바이오텍은 지난해 단연 HOT 아이템인 ‘i500’의 인기를 이어가며 디지털 솔루션을 확장한다. 특히 ‘i500’에서 시작되는 디지털 라인업은 가성비와 함께 실용성을 강조해 구성한다. 유저 친화적인 교육과 지원체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전문 기술지원팀을 통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며, 이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또한 론칭 준비 중인 밀링기, 3D 프린터 등과 함께 기존 가이드 시스템의 임상적 한계를 극복한 키트가 출시될 예정이다.

덴티스는 주력제품인 ‘SQ’ 임플란트에 최적화된 풀 가이드 시스템을 상반기에 출시하고, 최근 선보인 ‘ZENITH Cure’를 집중적으로 판매하면서 체어사이드 디지털 클리닉 솔루션과 더불어 기공소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랩 솔루션을 강화한다. 

또한 디지털 세미나뿐만 아니라 대규모 심포지엄도 준비하고 있으며, 디지털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연구회도 창립해 학술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12일 ‘DICAON 4D’ 공식적인 론칭 세미나를 시작으로 디지털 투명교정 사업에 뛰어들어 SW 교육 아카데미와 임상세미나와 함께 투명교정 셋업 서비스를 진행한다.

덴티움은 지난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콘셉트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는 준비운동을 했다면 올해는 디지털화 된 제품들을 더욱 발전시키는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목표로 잡았다. 오는 4~5월 중 기존 제품군을 업데이트하거나 새롭게 출시할 예정으로 타사 제품보다 큰 FOV 사이즈를 제공하는 CT, 보다 컴팩트한 사이즈의 캐드캠, 서지컬 파트를 강화한 특화형 유니트체어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디지털 가이드 프로그램을 새롭게 출시해 임플란트 분야에서도 디지털을 더욱 강화한다.

디오는 새롭게 인허가를 받은 제품들이 론칭돼 디지털 솔루션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존 소재에 Denture Base 소재가 추가돼 3D 프린터의 활용도를 높여주며, 환자 인터페이스 기능을 향상시켜 줄 ‘Trios Move’가 론칭돼 치과 진료의 퀄리티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또한 ‘Ivoclar Digital Solution’이 본격적으로 론칭된다. 하이엔드 밀링머신으로 평가 받고 있는 ‘Programill Seven’을 1월, 1 Visit Solutions의 완성을 위한 ‘Programill One’을 하반기에 선보인다. 교정에서도 설측뿐만 아니라 순측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솔루션을 활성화한다.

오스템은 지난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풀 라인업 구축을 위해 CAD/CAM 시스템, CT, 컴퓨터 가이드 서저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올해는 장비 출시, 판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치과 진료에 필요한 OneGuide, CAD SW를 비롯한 다양한 SW들을 연내 출시해 영상장비들과 연동을 통해 진정한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구현한다.

이처럼 다양한 업체에서 디지털 강화에 나서면서 치과에서 아날로그를 넘어선 진정한 의미의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현실화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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