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영찬)가 오는 27~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조직위원장 이준길, 이하 GAMEX 2012)를 개최한다.
‘가을엔 GAMEX! Global GAMEX!’를 주제로 첫 국제대회로 열리는 이번 ‘GAMEX 2012’는 학술강연회가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이틀간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끈다.
27일 토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4시간에 걸쳐 임플란트와 총의치, 장애인치과를 테마로 강의가 진행된다.
임플란트는 국민석(전남치대) 교수가 ‘타이타늄-메쉬를 이용한 치조골의 재건’을 주제로, 총의치는 김종철(목포 미르치과병원) 원장이 ‘OP finder system을 이용한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강의한다.
특히 장애인치과 분야를 두 시간이나 할애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강의는 김동현(경기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센터장이 ‘장애인 환자의 치과진료 시 고려사항’에 대해, 일본의 하야카와 타쿠로(하야카와치과) 원장이 ‘일본의 장애인 치과의료, 나의 장애인 치과치료’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대회 둘째 날인 28일에는 그랜드볼룸과 컨퍼런스룸, 오디토리움 등 모두 5개의 장소에서 다양한 강연이 진행된다.
임상분야 강의는 총의치와 보철, 구강외과, 치주, 구강내과, 교정, 보존, 임플란트 등 개원가의 주요 임상 트렌드를 다룰 예정이다.
진료스탭 오후 강의는 치과의사와 함께 듣는 강의로 ‘개정의료법과 달라지는 진료 여건’을 비롯해 ‘치과 생존 전략’과 ‘요가로 10년 젊게 살기’ 등 강의가 준비돼 있어 기대할 만하다.
이밖에 AGD 윤리교육과 보험, 세무 및 노무 강의는 물론 컨퍼런스에서는 김용성(전 한마음치과) 원장이 ‘디카, 아이파이 그리고 아이패드의 임상 및 환자상담 활용’에 대해, 조인식(마두린치과) 원장이 ‘치과용 전자차트에 대한 고찰’에 대해 강의한다.
손영휘 학술이사는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임상에 반드시 필요한 테마들을 두루 강의에 포함시켰다”면서 “학술대회로서는 선도적으로 장애인치과 강의를 포함시킨 것도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GAMEX에서는 토, 일요일 전일 테마별로 심도 있는 강의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