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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우만, Dental Monitoring 투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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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우만, Dental Monitoring 투자 계약 체결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8.05.03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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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교정시장 진출 가속화

스트라우만이 교정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스트라우만은 지난해 하반기 투명교정 솔루션 제공기업 ‘ClearCorrect’를 인수해 교정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데 이어 지난달 24일 치과분야 모니터링 전문 기업 ‘Dental Monitoring’(이하 DM)에 투자를 결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DM은 인공지능 기반의 원격 모니터링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기업으로, 양 사는 치과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스트라우만은 이번 투자로 DM의 혁신적인 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유통권과 지분을 획득했으며, DM이 보유한 기술을 교정 및 디지털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통합할 예정이다.

DM은 스트라우만 그룹의 브랜드, 네트워크, 유통망과 연구 개발 리소스를 활용하게 되며 자체 유통망을 통한 판매도 지속한다.

DM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원격 치과교정 모니터링 솔루션은 치과의사가 직접 진료하지 않고도, 교정과 치료과정을 관리하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환자가 직접 스마트폰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치아를 촬영하면 DM의 시스템으로 업로드 되고 인공지능이 업로드된 이미지와 이전의 데이터를 비교해 아주 사소한 변화까지도 감지할 수 있다.

또한 DM의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은 단순 검진을 위한 환자의 불필요한 방문을 줄여주며, 다음 치료 단계로 진행할 시점을 식별해 전체 교정치료의 속도를 높여준다. 더불어 진료시간 절약과 환자의 치료 편의성 증대, 교정 치료 표준 강화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DM의 시스템을 구강 내 스캐너와 결합해 사용하거나 임플란트 치료에도 활용하는 등 스트라우만이 제공하는 모든 영역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치과 치료의 효율성을 개선할 솔루션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마르코 가돌라(스트라우만) CEO는 “환자에게 사용이 용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치료 과정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게 된다면 치과학 분야 전체가 크게 변화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사는 치과 교정 모니터링 시스템과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접근권을 획득함과 동시에 치과학 분야 최첨단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혁신적인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필립 살라(DM) CEO는 “업계를 선도하는 스트라우만은 디지털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임상적 우수성과 명성이 높은 이상적인 파트너로,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는 DM과 열정을 공유하는 기업”이라며 “인공지능 원격 모니터링을 치과분야 최첨단 솔루션으로서 새로운 치료 표준으로 확립하고자 하는 자사에 과학적 유산과 디지털 강점을 두루 갖춘 스트라우만은 최고의 파트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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