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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부, 종합학술대회 900여 명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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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부, 종합학술대회 900여 명 대성황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09.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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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돌파구 모색 열기 ‘후끈’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이하 인천지부)가 지난 9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제6회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서’를 주제로 치과계 위기 해법을 다룬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9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보수교육 강화 등의 호조건에 힘입은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만을 대상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도 약 1천 명에 육박하는 참가자를 기록하는 대성과를 거뒀다.
 

먼저 오전에는 함병도(카이노스치과) 원장이 ‘Peri-implantitis의 효과적인 치료’를 주제로 강연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손동석(대구가톨릭대병원) 교수는 ‘임플란트 food packing의 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또 김종엽(스마트치과) 원장은 ‘디지털 임프레션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김우현 원장은 ‘금대체 보철치료(세라믹 온레이/인레이)’를 주제로 강연하고, 이승규(미지플러스치과) 원장은 ‘심미수복물 접착할 것인가? 합착할 것인가?’를 주제로 임상 노하우를 공개했다.
 

총의치 급여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강연 역시 호응이 높았다.
권긍록(경희대치전원 보철학교실)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총의치’에 대한 강연을 통해 틀니 급여화 시대에 개원가에서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술식을 소개했다.
 

진상배(메디덴트치과) 원장은 ‘원장이 꼭 알아야 할 보험강의’를 주제로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올바른 청구방법 등을 전달했다.
 

치과경영의 위기를 능동적으로 극복하자는 취지로 다채롭게 마련된 교양강좌에서는 먼저 박창진(미소를만드는치과) 원장이 ‘아이패드 등을 이용한 상담 및 진료실에서의 활용’을 소개하고, 진재윤(LJK) 대표가 ‘불황기 이제는 슬림경영이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정민 조직위원장은 “강연자의 일방적이고 식상한 강연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다양한 강연과 함께 강연자와 수강자들 간의 강연 및 토론을 도입해 참석자들이 궁금한 부분을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자재전시회에는 총 54개 업체 89개 부스가 참여했다. 주최 측은 기자재 전시관을 집중 배치한 한편 합리적인 기자재 전시로 최신 기자재에 대한 정보 획득 및 구매가 이뤄지도록 유도함으로써 치과의사와 업체의 상생을 추구한 전시회를 장식했다.
 

특히 전시장에는 불법네트워크 척결을 위한 서명 및 모금 부스가 마련돼 영리병원 반대와 불법네트워크 척결에 뜻을 함께하는 개원의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상호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점차 어려워지는 개원환경과 총의치 급여화 같은 새로운 변화 속에서 가능성과 돌파구를 찾자는 의미로, 현명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해법을 찾아가는 장이 되고자 했다”면서 “이 자리가 전화위복의 계기를 마련하고, 기자재 업체와 치과의사가 상생하고 공존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이상호 회장이 기자재전시장을 둘러보며 업체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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