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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울대치전원 치과보철학교실 임영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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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울대치전원 치과보철학교실 임영준 교수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08.23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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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간관계 설정원리 및 종합적 고려사항 다룰 것”

“단순히 총의치만을 위한 강연이 아니라 전체 치아보철물을 제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연을 준비하겠습니다”

‘총의치 치료과정에서 악간관계 설정의 중요성 및 후처치’를 주제로 이번 학술강연회에서 강연하는 임영준 교수는 강연내용이 임상의 보철물 제작 전반에서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임 교수는 “무치악 환자의 악간관계 설정은 환자의 수직고경을 원상태로 회복시키도록 하는 치과의사의 창조적인 일 중 하나”라면서 “총의치 악간관계 설정과 적절한 교합고경 회복은 환자의 안모를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우수한 총의치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특히 총의치를 제작하는 과정에서의 수직고경 설정은 무치악 환자의 Full mouth Rehabilitation에 적용되는 기본적인 술식으로, 보철물 전반의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또한 환자의 후처치 역시 환자들과 계속 부딪히게 되는 요인 중 하나이므로, 치과의사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 전달하겠다는 것이 임 교수의 계획이다.

임 교수는 “거의 모든 술식이 그렇지만 악간관계 설정 역시 과학적으로 뚜렷하게 증명된 단 하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치과의사가 갖고 있는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원리를 종합한 결정체”라며 “환자의 예전 상태가 어떤지 모르는 상태에서 전 상태로 돌려야 하는 종합적 평가가 뒤따라야 하는 만큼 이 원리와 고려사항들을 전달하는 강연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쌓아온 자료들을 새롭게 PT자료에 포함해 내용을 구성함에 따라 기존에 임 교수의 총의치 강연을 들었던 임상의라 할지라도 보다 새로워진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아울러 임 교수는 “동영상 등을 통해 가능한 모든 고민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 새로운 해결책을 찾는 자리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경험이 많으신 최대균 교수, 권긍록 교수와 한 자리에 강연하는 영광을 임상의들에게 좋은 강연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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