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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SIDEX 2016 강현구 조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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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SIDEX 2016 강현구 조직위원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03.10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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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의학 및 치과산업 발전 세계에 보여줄 것”

SIDEX 2016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SIDEX 2016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와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 공동주최로 열려 더욱 탄탄하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과 풍성한 전시 행사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미 세계무대의 반열에 올라 명성과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SIDEX는 올해 더욱 성장한 국제적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기 위해 막판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IDEX 2016의 성공적인 개최를 중심에서 이끌고 있는 강현구 조직위원장을 만나 올해 대회의 특징과 3년째 조직위원장을 맡아 준비하는 각오와 포부 등을 들어봤다.<편집자주>


Q. SIDEX 사상 처음으로 치협과 공동주최하는 SIDEX 2016이 한 달 남았다. 이번 SIDEX 2016은 무엇이 달라지나.

치협과 공동주최해 보수교육점수가 6점으로 상향됐고, 컨퍼런스와 정책포럼 등 치과계의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추가됐다.
또한 치협과 함께 하는 만큼 국제무대에서 국내 치의학 및 치과산업의 발전상을 세계에 확실하게 보여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SIDEX 2016 첫날과 둘째날에 ‘아태지역 치과계 협력 및 상생방안’을 주제로 한 국제회담이 열린다. 여기에는 FDI세계치과의사연맹 전 회장을 비롯해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호주, 일본, 뉴질랜드 등 아태지역 국가의 치과의사협회 회장단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가 부여돼 미주 한인치과의사와 주한 미8군 등의 치과의사들이 참여하며, 영어 및 중국어 동시통역이 제공되는 등 국제대회를 찾는 해외 치과의사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Q. SIDEX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 으로도 위상이 높아지고, 큰 폭으로 성장했음을 느낀다. 이유가 무엇일까.

SIDEX의 가장 큰 장점은 치과의사 주도의 전시회라는 것이다. 치과의사가 주축이 되기 때문에 학술과 전시가 조화를 이룬다.
학술과 전시가 조화된 전시회들은 세계적으로도 IDS를 제외하고 전시 위주의 행사들에 비해 상당한 성장세를 거두고 있다.

중국만 해도 중화구강의학회(CSA)가 주관하는 China Dental Show의 경우, 학술과 전시가 조화된 중국 대표의 치과계 행사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전시 위주로 열리는 상해, 광저우 전시회보다 큰 폭으로 발전했다. SIDEX 역시 CDS와 같은 전시회들의 성장을 주목하면서, 이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발전해 나갈 것이다.
 

Q. SIDEX의 국제적 보폭을 더욱 넓히기 위해 계획하고 있는 것이 있나.

최근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해제로 국제사회와 교류가 활발해 질 전망이다.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이란치과의사협회와의 교류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란은 이미 과거 우리나라와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던 나라다. 이란은 이란 자체의 성장 가능성뿐만 아니라 한국의 중동시장 진출 교두보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


Q. 올해 SIDEX 2016 기자재전시회도 225개 업체, 983부스 규모로 최대 전시기록을 달성했다. 전시회 발전방안에 대한 고민은.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서 국제적 반열에서 더욱 위상을 올리는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국내 제조업체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도 해외 수출활성화를 위해 국외 바이어 초청 시 숙박비와 통역서비스 용역비를 지원하며, Dealer & Press Day와 Seoul Night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전시자문단회의를 구성해 전시참여업체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더욱 완성도 높은 전시회를 만들고자 한다.
 

Q. 기대를 당부하는 한 말씀.

올해 SIDEX 2016은 치협과 함께 하면서, 참가한 회원들에게 모든 혜택을 돌려주는 전시회가 되도록 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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