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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플랫폼 시대 … 치과 마케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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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플랫폼 시대 … 치과 마케팅은?
  • 김정민 기자
  • 승인 2016.03.03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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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검색엔진 변화로 개원가 변화 양상

네이버와 다음, 구글 등의 국내외 주요 포털사이트의 플랫폼 서비스 유형을 SNS와 빅데이터 기반 양식으로 변화하고 있어 치과의 웹기반 마케팅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최근 포털사이트들은 네티즌이 검색 엔진을 통해 단순한 키워드 정보만을 얻는 것을 넘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의 지역과 커뮤니티 정보, 뉴스, 활동기록, 현재 상황 등 키워드에 따른 빅데이터를 보여주는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다. 

한 포털사이트에서 서울시 강남구에서 ‘치과’를 검색하면 강남에 위치한 치과, 강남○○치과, 강남에서 가까운 치과, 강남역 ○번 출구 치과 등의 정보가 노출되는 것은 물론이고, 네티즌이 왜 강남에 위치한 치과를 원하는 지에 대한 의도를 분석해 ○○치과 원장의 프로필, ○○치과에 가는 가장 빠른 길 등 다양한 정보를 클릭 한번으로 제시해 준다.

최근 베타서비스 중인 네이버의 ‘라이브 검색’은 검색 빅데이터를 이용해 사용자의 관심사와 연관 정보, 키워드, 선택사항 등에 맞는 새로운 정보와 안내, 피드백을 통해 사용자포털간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지난해 출시돼 현재 사전 테스팅 중인 다음의 ‘카카오 검색’의 경우는 주변의 모든 병의원 정보를 함께 검색하고, 특정 의료기관의 예약, 상담까지 가능하도록 지역 우선정보기반의 서버를 구축했다.

주요 포털사이트의 이 같은 변화는 개원가의 마케팅 방법을 변화시키고 있다. 그동안 잠자고 있던 치과의 정보와 데이터를 콘텐츠로 변화시켜 치과의 문턱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치과가 변화된 포털사이트의 플랫폼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환자가 원하는 요소를 찾아 해당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하며, 한 환자 연령대 별 피드백과 홈페이지 내에 접속 빈도가 높은 게시물 등을 체크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다음 검색플랫폼 관계자는 “현재 네티즌들은 나에게 맞는 최적화된 정보를 원하며, 해당 정보를 이용해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성향을 보인다”면서 “특히 의료와 같이 생활의 필수요소가 되는 분야의 경우에는 환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무엇인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가 해당 의료기관의 강력한 경쟁력이 된다”며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한다면 변화된 플랫폼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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