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r Hosny Elkhadem은 MSc-DDS, 이집트 카이로 대학 보철과 교수이자 ICOI 펠로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카이로 대학 연구팀의 코디네이터이자 임상가로서  임플란트 보철 및 수술과 관련한 디지털 분야의 접목을 연구해왔다. 최근 출시하여 호평받고 있는 덴티스의 Simple Guide의 개발자로 참여, “‘3D 프린터를 이용한 Simple Guide 완벽독해’에 관한 전국 투어 강연을 위해 방한한 그를 덴탈아리랑이 만났다.

Q. 가이드시스템 개발 계기는?

5~6년 전 카이로 대학에서 기존 가이드 시스템을 좀 더 개선한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구상하며 덴티스와 접촉, 개발하게 됐다. 임플란트 가이드 서저리는 지난 15년간 임상에서 도입됐지만 디지털이 발달하면서 더욱 간단하고 정확하며 경제적인 방법이 등장하고 있다. 좋은 보철물을 위해서는 임플란트가 제 위치에 잘 식립돼야 한다.

기존 가이드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임상가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은 복잡하고 어려울 뿐 아니라 외주 기공소 제작 등의 시간과 비용 문제 등이 따른다. 사용기구류나 관련 소프트웨어 등을 따져볼때 가이드 제작비용이 만만치 않다. 더욱 경제적이고,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을 연구, 덴티스와 함께 ‘Simple Guide’를 개발하게 되었다.

Q. 이상적인 가이드시스템이란?

컴퓨터를 이용한 디지털 가이드는 안전성, 정확도, 시술이 간단해져서 체어타임이 짧아진다. 이상적인 가이드 시스템의 요건을 꼽으라면 먼저 임플란트 식립 설계 소프트웨어 비용부담이 없으면 좋겠다.

가능하다면 치과내에서 가이드를 제작하면 더욱 경제적일 것 같다. 가이드 관련 기구류도 단순화할수록 좋다. 우선 이상적인 가이드시스템은 정확한 임플란트 식립위치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드릴링의 각도나 깊이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간격을 잘 조절해줄 것, 임시보철물 제작이 용이할 것, 그리고 이차 수술시 임플란트 식립위치의 확인이 용이해야 한다. 이제 치과내에서 가이드를 제작하는 것이 ‘ZENITH’같은 3D 프린터가 보급되면서 더욱 수월해졌다.

Q. 덴티스 Simple Guide의 특징은 무엇인가?

덴티스 임플란트 유저로서 디지털 가이드에 대해 수년 전부터 구상해왔다. 덴티스 ‘Simple Guide’는 정확도는 우수하면서 구비해야 하는 기구류 구성이 간단하다. 게다가 덴티스 임플란트 외에도 모든 임플란트 시스템과도 호환 사용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또 다른 장점은 개발자로서 참여한 부분인데 구치부 접근이 유리하도록 슬리브가 순측으로 C자형으로 개방돼 있다. 그동안 구치부는 접근성이 어려워 드릴 가이드나 핸드피스 적용이 어려웠다.

덴티스 ‘Simple Guide’는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이 쉽고 이리게이션도 수월하다. 현재까지 덴티스 ‘Simple Guide’로 식립한 케이스가 총 136개로 상악 68개, 하악 68개이다. 과거 대부분의 가이드시스템을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시 우려사항중 하나는 이리게이션이 충분하지 못해 과도한 열이 발생한 것이다.

이 점에서 덴티스 ‘Simple Guide’는 매우 좋은 장점을 지녔다.

Q.  한국기업과의 협력활동을 하게 된 연유는?

임플란트뿐 아니라 일반 소비시장에서도 이집트를 포함한 중동지역에서 한국 기업들의 인지도는 높은 편이다. 불과 수년 전까지도 미국이나 독일 임플란트 브랜드가 강세였지만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품질력을 갖춘 한국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다. 이집트에서 한국 기업은 1위를 달리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자동차 구입시 첫 번째 선택이 한국산 자동차일 정도다. 이제 한국 제품들은 이집트 시장에서 프리미엄 퀄리티의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덴티스 임플란트 역시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퀄리티로 정평이 나있다. 이집트를 포함한 중동지역이나 전 세계에서 덴티스가 호평받는 이유는 열심히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이번 방한에서도 ‘Simple Guide’ 출시에 맞춰 한국내 여러 도시들을 다니며 많은 임상가들을 만났다. 덴티스 고객인 점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덴티스, ‘YESDEX 2015’서 디지털 워크숍

최신 디지털 시스템 제시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YESDEX 2015’에서 현장 부스를 ‘Digital Implant Show’로 기획해 ‘Simple Guide’, 3D 프린터 ‘ZENITH’, ‘PLANSCAN’, ‘ZENITH MILL-ZR’ 등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스템을 참관객들에게 선보이고, 라이브서저리 강연 등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또한 덴티스는 ‘Simple Guide’ 출시를 기념해 ‘Simple Guide’의 개발자이자 카이로대학 보철과의 Amr 교수를 초청해 지난 14일 ‘디지털 임플란트 라이브 서저리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Amr 교수는 ‘More Easy’, ‘More Exactly’, ‘More Quickly’ 3가지 세션을 통해 더 쉽고, 더 정확하고, 더 빠른 디지털 임플란트를 위한 최신 솔루션을 제시했다.

또한 황동환 원장은 ‘간편하면서 바로 적용 가능한 Guide Wheel 임상사례’에 대해, 문성용(조선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어려운 Sinus 시술을 극복할 수 있는 SAVE Sinus Kit’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주상돈(대구예치과) 원장이 ‘부가적인 술식 병행이 가능한 Simple Guide Surgery’를 주제로 가이드 수술에 대한 오랜 경험을 담아 국내 실정과 트렌드에 맞는 활용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덴티스 관계자는 “‘Simple Guide’와 3D 프린터 ‘ZENITH’를 비롯해 최신 CAD/CAM 시스템, 프리미엄 임플란트, 최신 서지컬 툴 등을 통해 종합적이고 실리적인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