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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중국진출 활로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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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중국진출 활로 열리나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09.17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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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中치협과 10월 중 MOU 체결

국내 치과의사가 중국에서 진료할 수 있는 현실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와 중국치과의사협회가 오는 22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FDI 2015(세계치과의사연맹총회)에서 중국치협과 만나 해외진출 및 양국 치과계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치협은 지난 15일 열린 제15회계년도 제5회 정기이사회에서 중국치협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위한 안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르면 양국은 10월 중 MOU를 체결한다.
치협은 그동안 중국치협과 긴밀하게 의견을 교환하며 회원 교류에 대한 대화를 나눠왔다.

치협은 “대한민국 치과의료의 임상 기술력과 양질의 인적자원에 대한 교류뿐만 아니라 회원 교류 과정에서 오는 여러 문제를 방지하고, 치과산업 등 해외진출에 대해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부분을 체계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치협과 중국치협의 회원들 간 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상호 신뢰와 성실을 바탕으로 교류협력 증진을 돕는다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목적 및 협력분야, 홍보, 협력원칙, 비밀유지, 효력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치협은 MOU 체결 이후 중국을 비롯한 전반적인 해외진출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구축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치과의사 해외진출을 위한 다각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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