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7:50 (월)
[인터뷰] 전국치과의사신협協 강충규 신임회장
상태바
[인터뷰] 전국치과의사신협協 강충규 신임회장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2.05.17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개 신협 힘 하나로 자산 1조원 달성이 목표”

전국치과의사신협협의회(이하 전치신협)가 지난달 7일 총회를 개최하고, 강충규(서울시치과의사신협) 이사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강충규 신임회장은 이달부터 1년간 전치신협을 이끌게 됐다.
강 신임회장은 “훌륭하신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전치신협 발전과 모든 조합원들의 안전과 이익, 신뢰와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치신협이 치과의사들에게 첫 번째 선택을 받는 조합이 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규모가 커져야 한다”며 “전국 12개 신협의 힘을 하나로 모아 자산 1조원 달성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신임회장은 “전치신협에서는 매년 여러 차례 전국 신협 이사장들의 모임을 통해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사업을 발표하고, 우수한 사업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공동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며 “오는 11월 제주 신협 주최로 부산에서 모임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치신협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 신임회장은 “전치신협은 일반 은행이나 저축은행처럼 대주주가 있는 것이 아니다. 전국의 신협은 각 조합원이 주인”이라면서 “각 신협의 이사장과 임원은 회무에만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불법 대출 등 안전성에 대해서는 그 어느 금융기관보다 안전하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어떻게 보면 신협이 가장 보수적인 금융단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곧 안전성이 보장돼 있다는 말과 같다”며 “모든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게 안정이며, 두 번째가 수익이다. 때문에 대한민국이 없어지기 전까지 부실 경영 등을 이유로 문을 닫는 경우는 절대 없다”고 피력했다.
또한 강 신임회장에게 치과의사들이 일반 은행이 아닌 신협을 선택하게끔 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묻자, 그는 “모든 조합원들에게 일반 은행보다 좋은 조건을 제공하는 게 전치신협의 운영 방침”이라며 “예금 이율은 높이고 대출 이자율은 낮춰 조합원들의 복지 증진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