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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DTEX 성대한 막 … 디지털 & 경영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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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DTEX 성대한 막 … 디지털 & 경영으로 변신
  • 장지원 기자
  • 승인 2015.07.23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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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의 학술 및 전시 향연 펼쳐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 이하 치기협)가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2015 KDTEX(조직위원장 박형랑·김희운)를 1만여 명이 넘는 참관객들을 모으며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종합학술대회라는 이름에서 벗어나 ‘KDTEX(Korea Dental Technology Expo & Scientific Conference)’라는 새 이름으로 상표를 출원해 시작한 첫 국제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로서 좋은 출발을 장식했다.

특히 KDTEX 조직위원회가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기자재전시회다. 105개 업체가 참여해 345개 부스로 꾸려진 기자재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를 반영하듯 다양한 3D프린터와 CAD/CAM 장비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지르코니아와 PFM 등 재료에 대한 인기도 여전했다.

라이브강연 역시 이번 KDTEX의 백미였다.

전시장 한쪽에 마련된 무대에서 이틀간 총 14개 업체가 참여한 라이브강연은 신소재를 이용한 임상증례부터 스캐너를 활용한 디자인 시연은 물론 각종 경품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형랑 조직위원장은 “유례없이 역대 최대로 규모를 키워 전시회를 열었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기자재전시회의 비중을 높이며 KDTEX를 볼거리 있는 전시회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DTEX를 찾아온 9명의 해외연자와 22명의 국내연자는 국제학술대회로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주제 또한 다양했다. 교정, 보철, 심미, 그리고 CAD/CAM까지 치과기공사로서 알아야 할 수많은 임상적인 노하우와 팁들이 총망라된 학술대회였다.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경영자로서 직업인으로서의 소양을 위한 교양 강좌들도 여럿 선을 보였다.

한편 치기협은 직무능력교육 컨설팅기업 휴베이션과 함께 ‘인재는 미래다’라는 이름의 교양교육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에 대해 김희운 조직위원장은 “예전 치과기공사는 보철물만 잘 만들면 됐지만 이제는 마케팅과 경영에 대한 마인드도 키워야 하는 시대”라며 “진일보된 사고방식으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완전한 치과기공사로 거듭나게끔 돕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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