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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이현옥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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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이현옥 신임회장
  • 정동훈기자
  • 승인 2015.07.16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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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학 가치 높여 치과위생사 권익 제고”

“치위생교육의 질적 향상과 위상 정립으로 다변화 시대에 걸맞은 역량 높은 치과위생사를 배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이하 치위생교수협)는 지난 11일 정기총회를 열고 이현옥(원광보건대 치위생과)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이 신임회장은 앞으로 2년 간 치위생학 연구 및 교수 상호간 친목과 권익보장 및 자질향상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그는 “역대 회장님들이 치위생학의 근간을 세우기 위해 많은 사업들을 수행해 오셨다.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기 보다는 치위생학 교육 표준화 작업 및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문항개발능력 향상 등 지금까지 해오던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치위생교수협은 1년 전부터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문항개발능력 워크숍을 진행해 여러 교수들이 치과위생사 직무중심과 사례중심형 문항개발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그는 “지난 1년 전부터 치위생교수협이 주관해 국가시험 문항 개발에 참여하지 않은 교수들도 질 높은 문항 개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가시험 문항개발 워크숍을 원하는 참가자 수요를 파악해 문항개발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 치위생교육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1965년 치과위생사제도가 첫 도입된 이래 현재 치과위생사 수는 6만 7천여 명에 육박하고 82개 대학에서 5천여 명의 면허자가 배출되고 있다.

이 신임회장은 “많은 치과위생사들이 임상과 보건소,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활약하고 있지만 그 역할에 비해 권익은 아직 취약하다”면서 “치과위생사들의 권익을 위해 교수들이 앞으로 큰 역할을 해야 할 때다. 질 높은 교육을 통해 치과위생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치위생학의 가치를 더욱 높여 치과위생사의 권익이 더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와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해 전국 치과위생사들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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