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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설측교정학회, 제6회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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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설측교정학회, 제6회 학술대회
  • 정동훈기자
  • 승인 2015.07.09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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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측교정 최신 트렌드 한국서 확인 … 전세계 350여 치과의사 참가

세계설측교정학회(이하 WSLO)가 ‘제6회 세계설측교정학회 학술대회(조직위원장 홍윤기)’를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세계설측교정학회는 전 세계 설측교정의사들에게는 가장 큰 학회로,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에서 개최돼 강의와 발표로 설측교정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대한민국의 면모를 자랑하는 기회가 됐다. 

‘Evolutions and Revolutions in Lingual Orthodontics’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설측교정 대가들이 연자로 나서 일상의 진료에서 설측교정치료를 용이하게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확산시켰다.

Pre-Congress와 Main-Congress로 나눠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다양한 구연, 키노트 강연과 포스터 전시가 진행돼 설측교정 치료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가장 어렵고도 중요한 해결과제를 제시하고 그 해답을 논의했다.

Pre-Congress에서는 이탈리아의 Giuseppe Scuzzo, 일본의 Kyoto Takemoto 선생이 연자로 나서 ‘Key to Lingual Straight Wire System with ALIAS Bracket’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으며, 프랑스의 Didier Fillion 선생이 ‘Lingual Liberty System: A Sophisticated Simplicity’에 대해, 스페인의 Pablo Echarri 선생이 ‘An Up-date of Indirect bonding through Customized Prescription’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경희문(경북대치전원 교정과학교실) 교수가 ‘Anboini System: Multi-slotted Lingual Bracket and Preformed Lingual Straight Archwire’에 대해, 최연범(초이스치과) 원장이 ‘Straight Lingual Bracket-CLB’에 대해, 이기준(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교수가 ‘Lingual Self-ligating System: The Easiest One’에 대해 짚어줬다.

한편 이번 세계설측교정학회 정기총회에서는 경희문 교수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관련인터뷰 16면>.

[인터뷰] 세계설측교정학회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설측교정 세계적 인기 실감”

세계설측교정학회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홍윤기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각 국 참가자들의 학술 교류와 친목을 다지는 기회로 만드는 데 주안점을 뒀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참가 등록률에 대한 걱정도 있었으나 유럽과 아시아 등 20여개 국가에서 350여 명 이상의 치과의사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학술대회가 마무리됐다.

홍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새롭게 등장하는 설측교정장치들을 비롯해세계 각 국의 최신 설측교정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강연을 준비했을 뿐 아니라 세계설측교정학회 회원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한 갈라디너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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