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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트너, 중국진출 '새 도약'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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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트너, 중국진출 '새 도약' 예고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06.04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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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삼포그룹과 MOU 체결

▲ 메디파트너 김석균 대표(사진 왼쪽)와 삼포그룹 의료사업부문 부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가 위안야페이 회장.

예치과네트워크 프랜차이징 주관사 메디파트너(주)(대표 김석균)가 중국 삼포그룹(회장 위안야페이, Sanpower Group)과 업무제휴협약식을 갖고, 중국 의료사업 진출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달 29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메디파트너 김석균 대표와 삼포그룹 위안야페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측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삼포그룹은 1993년 중국 남경에 설립된 중국의 부동산, 유통기업으로 연매출 14조, 중국 100대 기업 중 서비스산업 순위 9위 를 기록하고 있는 거대 기업이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에 따라 메디파트너는 중국의 삼포그룹과 중국에 중외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올해 하반기에 2개의 치과전문병원을, 내년에 5개의 치과전문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양측은 3년 내에 2천만 위원을 투자해 치과전문병원 20개를 설립, 운영한다는 계획.

활발한 MSO 활동으로 의료경영 노하우를 쌓아온 메디파트너가 막강한 중국기업과 협약을 맺음에 따라 중국에 진출해 의료 한류열풍을 확산시키는 새 모델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석균 대표는 “수많은 논의과정에서 삼포그룹과의 굳건한 신뢰가 생겼다”면서 “한국에서의 예치과네트워크 운영 노하우와 삼포그룹의 탄탄한 플랫폼을 잘 융화해 중국 국민의 구강건강 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안야페이 회장은 “현재 중국은 국민 1인당 소득이 7천만원에 이를 만큼 성장했지만 서비스의 질 및 관리가 한국에 비해 떨어진다”면서 “메디파트너의 치과네트워크 관리 노하우와 능력을 믿고 합작에서 좋은 결실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파트너와 삼포그룹은 이달 중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7월 병원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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