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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 한국판]구강인상용 스캐너 도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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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 한국판]구강인상용 스캐너 도입할까?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5.06.04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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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uld Digital Impressions Be Part of Your Practice?

Gordon’s Clinical Bottom Line : 구강디지털 스캐너 콘셉트가 치의학에 급속도로 진입 중이다. 시장에는 여러 종류가 출시돼 있으나 더 많은 장비들이 개발되고 있다. CR에서는 크라운과 고정성 보철물 스캔인상 정확도가 기존 인상재를 이용한 인상보다 우수한 것으로 보고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디지털 인상을 이용한 경우 기공소에서는 기공료 할인도 이루어지고 있다. CR 연구진과 임상평가자들이 5가지 종류의 최신 시스템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 호 CR은 치과 내 구강스캐너 도입 여부에 대한 판단 수립에 유용한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출처: CR 2014년 3월호).

CAD/CAM(computer-aided design /computer-aided manufacturing)은 치과기공소 제작과정에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왔다. 프렙치아를 디지털로 스캔한 것, 기존 인상체, 스톤모델 등이 이제 손으로 하던 작업에서 스크린상에서 여러 형태로 구현되고 있다. CEREC(Sirona), E4D Dentist(E4D). 독립형 스캐너들, iTero(Cadent) 및  Lava COS(3M ESPE) 등과 같은 구강인상 스캐너 등이 치과 내에서 필요한 부문으로 사용돼왔다(과거 CRA2007년 뉴스레터 및 2010년 4월호 CR참조). CAD/CAM 수복물의 뛰어난 정확도는 다수 논문에 수록됐다. 디지털 인상을 사용한 경우 많은 기공소에서 할인(약 20% 상당)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인상은 현재 기존 인상법을 완벽하게 대체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발전으로 인해 많은 경우 선택되는 방법으로 확대될 것이다.

*관심이 높아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
*소형 랩톱식 시스템이 등장하며 진료실 내 카트 타입을 대체하고 있다.
*실시간 3D 이미지 구현으로 프렙과 스캔의 정확도를 즉시 알 수 있다.
*줄이거나 삭제해야 할 치아부분에 콘트라스트 파우더를 적용한다.
*'펜-구조’의 데이터 파일은 디지털화된 기공소 어디라도 업로드  할 수 있다.
*핸드피스의 크기가 더 작아져 구강 내 접근성이 훨씬 좋아지고 있다.
*?CAM용 신제품 수복재료들이 출시되며 임상적용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호는 5가지 스캐너 시스템을 살펴보고 스캐너 사용에 대한 CR설문조사와
디지털 공정 정보, 임상 팁 그리고 CR결론 등을 살펴본다.

5가지 스캐너 시스템의 특징
다음 표는 5가지 스캐너 시스템을 알파벳 순으로 배치해 분류한 것이다.

평가 요약
*평가 대상 스캐너들의 디지털 인상은 정확한 수복물을 위해 필요한 디테일과 선명도를 갖추고 있었다.
*모든 스캐너는 표시와 3D 모델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다.
*모든 스캐너는 스캐너가 충분한 데이터 수집이 어려울 때 화면 또는 신호로 피드백을 제공해 사용자가 정확하게 스캐너 위치를 잡을 수 있도록 해준다.
*시스템 모두 사용이 쉬웠으나 능숙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
*스캐너는 특별히 어려운 케이스에서는 디지털 인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고, 이때에는 기존 인상재를 사용해야 했다(아래 설문조사 자료 참조).
*특히 작은 개구를 가진 경우, 제2·3대구치들은 구강스캐너 접근이 어려웠다.
*시스템들의 적용은 매우 광범위했다. 싱글 vs 브릿지, 4분악 vs 전악, 인상 vs 치과내 디자인과 밀링, 가능한 수복물의 종류(크라운, 인레이, 온레이, 비니어 등)와 같이 나눌 수 있다.

설문조사
260명의 구강스캐너 보유자들로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함<이들 중 대부분(73%)은 치과 내 CAD/CAM 시스템>.

*사용하는 스캐너 브랜드
33% CEREC Bluecam(Sirona)          23% CEREC Omnicam(Sirona)
17% iTero(Cadent)                          9% E4D Dentist(E4D)
8% CEREC ‘edcam’(Sirona)             6% True Definition(3M ESPE)
2% Lava COS(3M ESPE)                 1% TRIOS(3Shape)
* 구강스캐너 인상을 기존 VPS인상재와 비교시 정확도는?
56%-더 정확함, 34%-비슷함, 7%-더 떨어짐
* 스캐닝은 누가 하나?
50%-항상 치과의사, 31%-대부분 치과의사, 13%-대부분 스탭, 6%-항상 스탭
* 디지털 인상이 경제적으로 실현 가능한가?
73%-그렇다, 16%-잘 모르겠다, 12%-그렇지 않다.
* 스캐너가 일상 진료의 일부가 되었나?
57%-그렇다, 29%-특수한 경우에만 적용, 14%-그렇지 않다.
* 치과내에서 밀링도 실시하는가?
56%-그렇다, 17%-가끔씩 한다, 27%-안한다.

디지털 공정
디지털 인상은 시간과 재료 절약은 물론 치과와 기공소 모두에 감염관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지털 인상에서 보철물 제작까지 가능한 작업 공정은 다음과 같이 4가지로 볼 수 있다.

1. 디지털 인상                >디자인  > 치과내에서 밀링까지 제작함.
2. 디지털 인상                >디자인  >기공소로 보냄 > 수복물 밀링
3. 디지털 인상                               >기공소로 보냄 > 디자인   > 수복물 밀링
4. 디지털 인상                               >기공소로 보냄 > 모델      > 기존 방식대로 제작

 

*기존 방식의 인상재를 이용한 인상채득을 실시하는 경우는? (복수응답가능)
53% 스캔이 깨끗하지 않을 때
52% 치은연하 마진이 깊은 경우
50% 개구 제한이 있는 환자의 경우
41% 수복물 수가 많은 경우
41% 협조도가 떨어지는 환자
33% 침윤 조절이 어려운 경우
28% 리트렉션이 불량한 경우
17% 마진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

*디지털 인상채득 시 임상과정상의 주요 단계
1. 건조시킨다(필요시 파우더 도포)
2. 프렙부위 스캔
3. 대합치 스캔
4. 교합의 협측부 스캔
5. 검토 후 처방 준비
6. 클릭해 기공소로 전송

디지털 인상의 정확도 
여러 모델과 임상케이스들을 스캔해 각 디지털 인상 시스템의 특성과 사용상의 용이성 등을 평가했다. 다음 사진들은 치아모델 중 하나를 이용한 세부 디테일과 해부학적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Clinical Tips
*법적으로 가능하다면 스캐닝 절차는 스탭이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치은퇴축은 2-코드 테크닉으로 실시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마진과 기타 다른 부위들은 시야확보가 되어야 하며, 정확한 디테일을 위해 타액 등 물기가 고여 있어서는 안된다.
*혀, 볼, 입술 등을 당긴다. 보이지 않도록 차단시킨다.
*처음 스캔할 때 필요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얻기 위해 스캔시 천천히 꼼꼼하게 해서 놓친 부위를 다시 스캔하는 것을 최소화한다. 스캔은 훈련을 거치면 기존 인상재를 이용한 인상만큼 신속하게 할 수 있다. 
*핸즈온 교육 과정을 통해 학습기간을 줄인다.
*처음 몇 번은 여러 번 내원해도 되는 환자에게 적용해서 연습하고 테크닉을 연마한다.
*리스방식이 가능해지면 스캐너를 리스하는 것도 고려하라.

결과
*모든 시스템은 뛰어난 인상을 위한 적절한 디테일을 잡아내는 능력이 있었다.
*사용상의 손쉬움은 환자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개구, 프렙의 위치, 고립, 혀의 놀림, 입술 등)
*사용시 시간이나 어려움 해소는 치아 위에 파우더를 바르거나 유지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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