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개원가를 돌며 38차례에 걸쳐 치과에 보관 중이던 1억2000여만 원 상당의 현금이나 합금을 훔친 상습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30대인 절도범은 지난달 25일 오전 2시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치과에 침입해 300만 원 상당의 치과용 합금을 훔쳐 달아나는 등 2010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과 부산, 인천 등 전국의 치과를 돌며 합금과 현금을 훔쳐왔다. 절도범은 새벽 2~4시 사이 동네 치과의원만을 골라 잠긴 출입문을 공구로 열어 치과에 침입했다. 이후 금고에 보관돼 있지 않고 진료실 책상이나 서랍 등에 허술하게 관리돼 있는 현금과 합금 등을 훔쳐 달아났다. 

지난달 2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벤처투자 컨벤션 설명회에서 현기봉(아산서울치과) 원장이 발명한 신개념 구강세정기 ‘닥터픽(drpik)’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닥터픽(drpik)’은 뛰어난 성능과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정부 관련 투자기관 및 엔젤 투자회사에서 R&D 관련 연구비를 지원하겠다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 현기봉 원장은 “현장에 와보니 국내에서 영향력 있는 주요 VC가 대거 참여해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현기봉 원장은 장애인, 노약자를 위한 구강세정장치 ‘닥터픽(drpik)’으로 이들을 위한 보건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 의료계가 그야말로 ‘요지경’이다. 진료 영역 분쟁의 도화선을 지피다 이번 대법원의 판결로 체면을 구긴 쪽에서는 ‘복수혈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악안면영역의 법적 정당성을 인정받은 쪽에서도 엇나간 일부 개원가의 ‘미운 오리새끼’ 진료 행태에 속병을 앓고 있다. 선정적인 비난공세 ‘여론몰이’현재 의과에서는 지금 치의학 관련 학회나 연구회 설립에 한창이다.   최근 피부과의사회는 구강미백학회 창립을 선언한 바 있다. 치과에서 하는 ‘잇몸미백’ 등을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피부과학회도 피부구강치료연구회를 창립을 선언했다.  ‘불소도포’도 분쟁영역으로 끌어들였다.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어린이 충치 예방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치과의사들이 임플란트 시술에 몰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가 개원가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대 2년 과정으로 신설된 ‘치과경영과’가 우송정보대학에서 40명 입학 정원을 목표로 첫 스타트를 끊는다.수시 1차 모집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수시 2차 모집은 11월 9일부터 21일까지다. 교육부 승인으로 전국 최초 전문대 2년 과정으로 신설된 우송정보대학의 ‘치과경영과’는 현재 치협이 추진하고 있는 ‘치과경영관리사’ 양성을 큰 틀로 두고 있다.  ‘치과경영관리사’ 제도는 특성화된 치과행정 교육양성기관을 활용해 치과환자관리, 치과재무관리, 치과사무관리 등의 영역을 교육시켜 치협이 인증한 후 개원가에 인력을 수급하자는 치협의 보조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 계획.우송정보대학 치과경영과의 ‘Career Pa

최근 환자들이 잠을 잘 자기위해 치과를 찾고 있다. 수면장애를 치료하는 개원가가 많아졌다는 뜻이다.  ‘수면무호흡’을 잡아라수면장애 환자가 해가 갈수록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31만 명에 달했던 환자 수는 지난해 50만 명을 돌파했다. 수면장애 중 코골이의 경우 성인의 절반 정도에서 발견될 정도며, 수면무호흡증 역시 국내 중년 남성의 4~5%, 중년 여성의 3~4% 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하다.  최근 발표된 연구들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성기능 장애, 뇌졸중,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한 위험성이 약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사망 위험성도 1.59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치과계에서는 1

광주의 한 치과병원에서 치료에 불만을 품은 환자가 치과의사의 복부 등을 수차례 찌른 끔찍한 사건이 발생해 치과계가 충격에 빠졌다. 지난달 31일 광주 동구의 한 치과병원에서는 환자가 흉기를 들고 진료실에 들어가 자신을 치료해주던 치과의사(여, 37)를 수차례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이 환자는 치과의사를 흉기로 찌른 후 스탭을 인질로 삼아 대치하다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겨우 체포됐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자는 간 손상이 심각한 상황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을 둘러싸고 치과계는 누구든 유사한 범죄대상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공포와 불안이 심해지고 있다. 이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에 강한 불만을 표

앞으로 C형간염 확산 의료기관으로 의심받게 되면 업무정지 처분을 받고, 병원 이름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 내 감염행위 방지를 중심으로 C형 간염의 확산을 방어하는 방안의 C형간염 예방 및 관리 대책을 내놨다. 먼저 현재 ‘표본감시 감염병’ 체계로 돼 있는 C형간염의 관리 체계를 ‘전수감시 감염병 체계’로 전환시켜 C형간염 환자를 조기에 발견한다는 것이다. ‘전수감시 감염병 체계’로 전환되면, C형간염 환자를 인지한 모든 의료기관은 의무적으로 보고해야하며, 보고된 건에 대해서는 모두 역학조사가 실시된다.   복지부는 일회용 의료기기의 수입·제조·유통·사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의료기기 유통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내 국회에 의료기기법

일회용 주사기 사용 혐의로 보건복지부의 현지조사를 받은 의료기관 26곳 중 3곳이 형사 고발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12일부터 신고센터 설치하고 4월15일까지 신고 접수된 54건 및 건보공단의 빅데이터 분석으로 추출한 8건의 의심기관에 대해 현장조사를 한 결과 총 62건 중 26건의 위법 의심행위를 발견해 해당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으며, 이 중 17건에 대해 처분을 완료했다. 해당 의료기관의 처분 사유로는 △멸균기에 대한 점검 및 관리대장 부재 △주사제 사용 전 미리 주사기에 재어놓음 △생리식염수 주사제 분할 사용 △1회용 10cc주사기 및 Neddle 재사용 → EO gas멸균 소독 △1회용 주사바늘  소독 후 재사용 △1회용 Surgical glove를 세척 건조 후 재사용 △손

모아치과그룹(회장 이진환)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국의 모아 가족이 제주에 한데 모이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모아치과그룹은 지난 3~4일 제주도 마레보리조트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골든옥토버’ 행사를 개최했다. 골든옥토버는 전국의 모아치과 원장 및 직원들의 교류와 화합을 위해 매년 모아치과그룹이 마련하고 있는 최대 축제다. 국내 최고여행지 제주에서 열린 올해 골든옥토버에는 전국의 모아가족 23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유명 관광지들을 둘러보며 모처럼의 여유를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첫날 저녁에는 20주년 기념행사가 열려 푸짐한 바비큐 만찬과 레크리에이션으로 열기를 더했다. 기념행사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모아치과그룹의 명예를 드높여온 여

행복한치과만들기 준비위원회(위원장 장영준, 이하 행치위)가 이번에는 청년 치과의사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한다.행치위는 지난달 철학자 강신주를 초청해 치과의사의 진정한 ‘행복’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 기회를 마련한 한편 치과건강보험 강연회를 열어 경제적 측면에서의 ‘행복’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행치위가 이번에 주목하는 주제는 ‘청년’.행치위는 오는 29일 토즈 강남점 3층 2번방에서 ‘청년치과의사에게 듣는다’를 주제로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장영준 위원장은 “치과계 안팎으로 어렵고, 청년 치과의사들의 미래 또한 불확실성이

C형간염 집단 감염의 후폭풍이 치과 개원가로 미치고 있다. C형간염을 진단 받은 환자가 치과에 나타나 치과치료 과정에서의 감염을 제기하며 보상을 요구하기도 하고, 전북 순창에서는 머구리에게 치과 시술을 받은 환자들이 집단으로 C형간염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면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서고 있다.서울 동작구의 서울현대의원(현 JS의원)에서 지난 2011~2012년에 진료를 받은 환자 1만1306명이 C형간염 노출 위기에 몰렸다.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 강원 원주시 한양정형외과의원 사태에 이어 벌써 3번째다. C형간염 집단 감염 소식이 언론을 통해 연달아 보도되자 개원가에서는 감염관리에 철저한 주의를 기울이는 등 일선 치과들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많은 치과들이 잇달아 페

저수가 치과의 허위 과장 이벤트 광고가 대형 포털 사이트를 넘어 일반 대학의 온라인 커뮤니티까지 점령했다.   대학 생활부터 다양한 동아리, 취업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대학 커뮤니티에는 치아교정과 양악 수술을 권유하는 광고가 잇달아 게재되고 있다.대학 커뮤니티가 치과들로부터 광고비를 받고 학생들을 환자로 연결시키는 브로커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SNU Life’에 접속하면 50명 한정 치아교정 월 20만 원 이벤트 배너가 상단에 게재돼 학생들을 유혹한다. 명지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muzone’, 동국대 온라인 커뮤니티 ‘dyeon.net’, 국민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kmuin.com’도 마찬가지다. 타 대학 커뮤니티에 게재된 똑같은

뿔난 피부과의사회 ‘구강미백학회’ 창립 선언 대법원이 치과의사의 안면 부위 미용 목적 레이저 시술에 대한 당위성을 인정했고, 여기에 뿔난 의사단체는 ‘치아미백’을 분쟁 영역으로 만들고 있다. 대법원 제1부(재판장 이기택)는 오늘(8월 29일) 치과의사의 미용 목적 레이저 치료 사건에 대한 재판을 진행하고, 치과의사가 미용 목적의 악안면 부위의 레이저 시술을 할 수 있다는 취지로, 검사의 상고를 기각했다.A 치과의사는 지난 2009년경부터 2012년 1월 9일까지 치과 환자들에게 안면 부위에 치과 치료 목적이 아닌 미용 목적의 프락셀레이저 시술 및 주름제거, 피부 잡티제거 등 피부 레이저 시술을 했다.이에 도봉구보건소는 해당 시술이 치과의사의 면허 범위에 들어가지

건강보험 무풍지대였던 치과계의 과거가 무색할 만큼 치과진료가 급속도로 급여화 시대를 맞으면서 비급여에 의존한 동네치과 경영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현재 건강보험진료수가의 원가보존율이 70%가 안 된다고 하지만 비급여진료 수가는 점점 낮아지고 있고, 정부 역시 비급여 수가는 자유경쟁으로 떨어지도록 정책적으로 유도하면서 비급여에 의존해 왔던 동네치과의 체질이 바뀌고 있다. 지난 7월부터 만 65세 이상 보장성 강화에 따른 수혜 대상은 올 한 해에만 686만 명, 전체 인구의 13.5%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원가의 경영도 한결 좋아지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보철 급여기준이 변경되면서 생기는 대상자 확대는 지역별, 치과별로 편차가 크게 영향을 줄 것

“이번 판결로 안면이 치과의사의 진료영역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앞으로 치과의사들은 치아, 구강, 턱, 얼굴 부위의 전문 의료인으로서 국민의 건강권 수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민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는데 앞장설 것이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이번 대법원판결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특히 최남섭 회장은 “권한이 주어지면 동시에 책임이 따르는 것”이라며 “치과의사들이 권한과 책임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치협과 학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보톡스나 레이저 사용을 별도로 상품화하려는 치과의사들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도 입장을 표명했다. 최 회장은 “대개 치과에 와서 보톡스레이저 수술을 받는 사람들은 치과치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임영준, 이하 KAED)가 지난달 26~28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제27회 일본심미치과학회(JAED)’에 참석해 양 학회 간 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졌다. 대한심미치과학회에서는 임영준 회장을 비롯해 정문환류재준 고문, 김종화 국제담당 부회장, 이동운 국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JAED에는 KAED 추천연자로 신주섭 원장이 참석, ‘Challenge of a Korean Dentist for Esthetics’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한국 심미치과학의 정수를 보여줬다. 한편 임영준 회장과 김종화 부회장, 이동운 국제이사는 학회 기간 열린 JAED 이사회에 참석해 연석회의를 갖고, 상호 연자 및 저널 교류를 포함한 자매결연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가기로 합의했다.

7월부터 촉탁의제도가 치과영역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이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이에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와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 이하 대여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치과 촉탁의제 직무교육이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삼성동에 위치한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실시된다.이번 직무교육은 고령환자의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이상희(요양보험운영과) 과장과 박미애(수원시 통합정신건강증진센터) 팀장, 고홍섭(서울대치전원 구강내과학교실) 교수와 이은주 울산의대 노인내과학

보톡스에 이어 치과의사의 안면 부위 미용 목적 레이저 시술에 대한 당위성을 대법원이 인정했다. 대법원 제1부(재판장 이기택)은 오늘(8월 29일) 치과의사의 미용 목적 레이저 치료 사건에 대한 재판을 진행하고, 치과의사가 미용 목적의 악안면 부위의 레이저 시술을 할 수 있다는 취지로, 검사의 상고를 기각했다.A 치과의사는 지난 2009년경부터 2012년 1월 9일까지 치과 환자들에게 안면 부위에 치과 치료 목적이 아닌 미용 목적의 프락셀레이저 시술 및 주름제거, 피부 잡티제거 등 피부레이저 시술 등을 행했다.이에 도봉구보건소는 해당 시술이 치과의사의 면허 범위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보고, A 치과의사를 의료법 위반으로 고발했다.첫 재판 결과는 '유죄'. 원심에서 재판부는 “의료법상 치과 의료행위

스탭 보수교육 이수 확인 해야자격정지 이후 의료행위 모두 불법 의료기사에 이어 간호조무사도 자격신고제로 변경됨에 따라 내년부터 보수교육이 필수 이수 사항이 돼 치과에 인력손실을 막기 위해서라도 개원의의 인력관리가 강화돼야 한다.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자격이 정지되며, 정지된 상태에서 하는 의료행위는 모두 불법행위가 된다.이에 따라 치과에서도 직원들의 보수교육 이수 여부에 따라 인력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현재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직원들의 보수교육을 자율적으로 맡기고 있는 실정으로 보수교육에 관한 내부 규정이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