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주)(대표 최규옥)와 대한치과교육개발원(KDEI)이 지난달 26일 ‘제 29회 병원사무관리사 시험’을 수원 AIC연수센터에서 시행했다.
‘병원사무관리사 시험’은 치과건강보험청구 이론지식을 비롯해 전국 치과 70% 이상에 보급된 청구프로그램인 ‘두번에’와 ‘하나로’ 활용능력 및 경력을 객관적으로 증명 받을 수 있는 자격제도다.
실무경력은 점수로 환산되고, 시험을 통해 100점 만점 기준 70점 이상 득점한 자에게는 경력 점수에 따라 1~4급까지 자격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시험 45일 전부터 전국 각 지역의 AIC연수센터에서 병원사무관리사 대비 특강을 개설해 핵심이론 특강과 예비고사 시험, 문제풀이를 진행한다.
특강은 치과 종사자라면 누구나 신청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병원사무관리사 1급을 획득하면 ‘Black Belt(블랙벨트)’ 자격이 주어진다.
‘블랙벨트’란 오스템과 대한치과교육개발원이 진행하는 ‘병원사무관리사’ 1급 취득자를 일컫는 용어로, 보험청구 지식과 실무경력을 인정받은 치과 소프트웨어 전문가 스탭을 지칭한다.
병원사무관리사 등급은 1~4급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급마다 정해진 경력과 교육점수가 있어야 응시할 수 있어 1급에 해당하는 블랙벨트는 실무 능력뿐만 아니라 경력에서도 최상임을 의미한다.
블랙벨트 자격자는 ‘Black Belt Day’에 초대받아 특별 자격증서를 부여받고, 다양한 강연을 들으며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한치과교육개발원 관계자는 “병원사무관리사 제도로 치과스탭의 보험청구 능력과 실무능력이 향상되면 궁극적으로 치과의 운영에 도움이 되고, 스탭은 다시 업무의 전문성과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만큼 치과의사와 스탭 모두 Win-Win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병원사무관리사 상반기 시험일정은 일부 변경돼 △6월 14일 대전 △6월 21일 제주 △6월 21일 광주 △6월 28일 서울에서 시험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