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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IADR 참관기➋]“외적 규모와 내실 일치시킨 국제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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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IADR 참관기➋]“외적 규모와 내실 일치시킨 국제무대”
  • 최범진 실장
  • 승인 2015.04.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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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스치과병원 최범진 기공실장 (단국대학교 보건대학원 박사과정)

<지난호에 이어>
 

▲ 최범진 기공실장

세계적인 치과와 그에 관련된 석학들의 연구발표와 치과대학 그리고 공대 대학원생들의 연구논문 발표의 장은 매우 뜨거웠다. 발표자의 Oral Presentation이 끝나기 무섭게 발표 내용에 대한 넘치는 질문과 대답, 그리고 청중의 서로간의 열띤 질의와 응답이 명실상부한 학술의 장 한가운데에 앉아 있음이 피부로 느껴져 왔다.

특히 4일간 각 강의실에서 쉴새없이 진행된 치과 및 치과 관련 연구 발표는 대학원생부터 임상가까지 각 직업별, 연구 분야별, 재료별 특성대로 분류돼 있어서 미리 프로그램별 동선을 짜놓지 않으면 원하는 강의를 다 듣는 것은 불가능하게 보일 정도였다.

혼잡한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듣고자하는 강의를 놓치지 않기 위해 IADR 홈페이지에서는 학회 참가자가 날짜별, 시간별 프로그램을 미리 짜서 현장에서 바로 출력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었다. 아마도 오랜기간 국제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며 얻은 노하우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학회기간 특별 이벤트 중에서 Korea Night Reception에 참석했다. IADR의 한국지부인 KADR 주최로 열린 모임이었는데, 내년 IADR 행사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에 대한 우리의 준비와 각오, 그리고 정신을 함께 공유하고 국내 멤버간 결속력을 다지며 호응과 관심을 결의하는 자리였다.

다음날 저녁에 참석한 Japan night reception 에서는 일본 치과 및 재료 연구 분야 관계자들과의 자리도 함께하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진 이야기도 나눴다. 동시에 치과 재료와 기초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이미 자리 잡고 있는 현실과 위상도 느낄 수 있었다.

IADR 학술대회 마지막 날 사전에 준비해 간 포스터 발표시간 전에 전시장에 포스터를 붙이고 잠깐 시간적 여유가 있어 다른 포스터 전시장과 지금 Presentation이 진행되는 곳을 둘러봤다. 전시자들 모두 치과 각 분야에 관계된 연구와 노고가 깊게 묻어나는 결과들이었고, 자신의 연구와 발표에 누구보다 자신감이 넘치는 발표자들의 눈빛을 봤다.

당당하고 자신 있게 자신의 연구를 설명하고, 질문에 응답하면서 서로의 연락처를 교환하고 예의 갖춰 인사하는 모습을 보며 국제전시의 룰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完>.
 

▲ IADR2015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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