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수면학회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제6회 세계수면의학학술대회(World Congress on Sleep Medicine)에 참석해 세계 석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화요일에 열린 심포지엄 ‘Sleep-Disordered Breathing in Dentistry’에서는 정진우(서울대치전원 구강내과학교실) 교수와 최진영(서울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함께 ‘Clinical Evaluation and Oral Appliance Treatment of Patients with Sleep-Disordered Breathing’과 ‘Maxillo-mandibular advancement for Asian SDB patients’를 주제로 강연을 해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일요일에는 Asian Sleep Forum에서 김성택(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Effect of botulinum toxin on sleep bruxism: A polysomnographic evaluation’을 주제로, 안형준(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The relationship between sleep and orofacial pain’에 대해 강연했다.

그리고 김명립(서울일리노이치과) 원장과 김선종(이화여대임치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 또한 각각 코스 강의와 세션 강의에 나서 주목 받았다.

이번 세계수면의학학술대회에는 대한치과수면학회의 활발한 참여와 더불어 100여 명의 국내 치과의사들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대한치과수면학회 관계자는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Dental & Surgical Track’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강조했다”면서 “구강내장치, 수술적 치료, 상기도 변화 연구, 소아수면장애와 관련된 강연들이 많이 꾸려져 더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