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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학회, 21일 춘계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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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학회, 21일 춘계학술대회 개최
  • 장지원 기자
  • 승인 2015.03.26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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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 최신 트렌드 한 자리에 … 구강내과 신기술 & 타 의과 치료법 교류의 장 열려

▲ 홍정표(경희대치전원) 교수가 강연을 마친 후 토론하고 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최종훈, 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지난 2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대강당에서 ‘2015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Latest Knowledge of Oral Medicine’을 대주제로 구강내과에서 주목받는 트렌드를 살펴보는 좋은 기회의 장으로 꾸려졌다. 최종훈 회장은 개회사에서 “구강내과는 물론 그 외 여러 학문을 응용해 국민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경험과 비전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 말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내과에서 필요로 하는 신기술들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강연이 여럿 꾸며져 관심을 모았다.

발전하는 구강내과 신기술

1부 첫 순서로는 고홍섭(서울대치전원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인공타액의 개발과 전망’을 주제로 본격적인 학술대회의 문을 열었다. 그는 구강건조증을 앓는 환자를 위한 대체품인 인공타액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해오면서 맞닥뜨린 고민과 과제를 허심탄회하게 알려줬다.

이어서 홍정표(경희대치전원 구강내과학교실) 교수는 ‘바이오항균치약의 개발’을 주제로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성분의 효과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1부 끝 순서로는 최용삼(아이센랩) 대표가 ‘구취측정기의 개발’을 주제로 기존 구취측정기들의 특징 및 한계를 돌아보고 자사에서 최근 개발한 Twin Breasor Ⅱ의 장점을 어필해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비인후과&정신과 임상 공유

2부에서는 타 의과의 전문가를 초빙해 그간 발전해온 수면질환에 대한 치료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먼저 정용기(삼성창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의 치료 : CPAP와 외과적 치료’를 주제로 이비인후과에서 시행하는 여러 치료 방법과 효과 및 그것들의 장단점을 알려줘 관심을 끌었다.

2부의 뒷 순서로는 이유진(서울대학교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가 ‘치과의사에게 중요한 기타 수면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영준(구강내과학회) 학술이사는 “구강내과에서 주목하는 의약품과 의료기기에 대한 아이템 강연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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