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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턱관절연구회, 내달 7일부터 5회 연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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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턱관절연구회, 내달 7일부터 5회 연수회
  • 정동훈기자
  • 승인 2015.01.15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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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핵심만 짚는다

 

개원의를 위한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법을 전달하기 위해 임상턱관절연구회(디렉터 진상배, 김욱)가 내달 7일 ‘제4회 개원의를 위한 턱관절장애연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는 3월 7일까지 총 5회로, 진상배(메디덴트치과) 원장과 김욱(김욱치과) 원장이 디렉터로 나서 강의를 진행하며, 임상지도의로 6명의 원장이 나서 실습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단기 코스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심도 있는 이론 교육과 턱관절 장애 환자를 보기 위해 꼭 필요한 교합장치 제작 및 보툴리눔톡신 주사 실습과정이 실시된다.

특히 장치 제작의 경우 기본적인 교합 안정장치뿐만 아니라 급성 턱관절 관절원판변위 환자에게 효과가 탁월한 전방위치교합장치(APS)에 대한 실습도 포함됐다.

실습은 2인 1조로 하며, 2명의 참가자 마다 1명의 임상지도의가 배정돼 궁금한 부분에 대해 확실한 해법을 제시해줄 예정이다.

진상배 디렉터는 “관절 환자 중 가장 극적인 치료효과를 보이는 환자는 급성관절원판변위 환자다. 증상이 만성이 되고 발현 부위가 넓어질수록 치료는 어려워진다”며 “이런 환자들은 진단부터 어렵고, 치료 중 수많은 컴플레인이 발생하기 때문에 치과의사는 턱관절 치료 자체에 회의를 느끼게 된다. 따라서 내가 볼 수 있는 환자인지 빨리 의뢰해야 하는 환자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연자들은 치료과정이 단순하고 치료 후 명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턱관절 장애를 진단하고 치료를 잘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5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1세션에서는 ‘개론, 해부생리, 상병분류, 진단검사(영상진단, 측두하악장애분석검사)’, 2세션에서는 ‘처방, 자극요법, 고착해소, 분사신장’, 3세션에서는 ‘턱관절장애 건강보험청구, 장치요법(종류, 적응증), Botulinum Toxin’, 4세션에서는 ‘측두하악장애분석검사, 분사신장요법,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Splint(SS, APS) 제작, Botulinum Toxin 주사’ 실습이 메디덴트치과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5세션에서는 보충강의와 함께 이갈이 특강과 증례분석 및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 디렉터은 “턱관절 장애는 교합조정나 스플린트 장치로만 치료되지 않는다”며 “약물처방, 분사신장, 고착해소, 자극요법, 상담 , 교합 등 모든 것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턱관절 치료에도 왕도는 없다. 하루 이틀의 강의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당연하다”며 “이번 연수회에서는 빈도가 높은 턱관절 질환에 대한 이해와 대처방법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만을 전달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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