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전악보철 쉽게
비고치과기공소(소장 남관우)가 오는 28일 비고치과기공소에서 ‘제31회 치과의사만을 위한 비고임상연수회(전악보철편)’를 실시한다.
전악보철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워 많은 경험과 지식이 필수다. 30여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남관우 소장은 그간 고민해 온 문제점과 해결방법을 대입, 임상모형을 이용해 합리적이고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고정성 보철에만 관심을 두던 개원가에서 전악보철은 까다롭기 때문에 더욱 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 그러나 인구 고령화로 고령환자들의 비율이 늘면서 전악보철을 많이 고려하는 상황이다.
이번 연수회는 전악보철의 가장 기본인 풀덴처 술식을 바탕으로 잔존치가 한두 개 남은 것부터 모든 치아가 남은 케이스까지 총망라하며, 전악 임플란트 보철을 시스템화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남 소장은 원장과 치과기공사간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협조해야 정확하고 고퀄리티의 보철물이 완성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남 소장은 “기공사들은 구강을 직접 보지 않고 보철물을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정보 없이는 만들기 힘들다”면서 “정보제공은 하나의 ‘소통’이기 때문에 치과의사와 기공사 간의 소통하는 방법을 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연에서는 △엇갈린 교합 △Full, Patial Denture △자연치아 및 Implant Full Mouth Rehabilitation △Gothic Arch Tracer 활용 △각종 Splint △교합조정 등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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