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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학과 개설 10주년 맞이한 정재연(한양여대 치위생과) 학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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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학과 개설 10주년 맞이한 정재연(한양여대 치위생과) 학과장
  • 정동훈기자
  • 승인 2014.08.14 09: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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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전문가 양성 주력할 것”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학과장 정재연)가 개설된지 10주년을 맞았다. 수도권 대학으로서 걸맞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치위생교육의 발전과 국가 보건사업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중인 정재연(한양여대 치위생과) 학과장을 만났다.

정 학과장은 “한양여대 치위생과는 ‘사랑의 실천’이란 건학정신을 바탕으로 겸손하고 예절바른 인간 교육과 투철한 프로정신을 가진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박애, 근면, 탐구의 참교육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4년 개설된 한양여대 치위생과는 현재 학과 정원 210명, 전공심화 과정자 2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화된 치위생과의 인재교육프로그램 운영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수준 높은 교육과 현장실습을 시행하고 있다.

정 학과장은 “학과가 개설된 이래로 현재까지 ‘한양여대’를 알리기 위한 활동에 나섰고, 그 결과 ‘한양여대’라는 타이틀이 어느 정도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한다”면서 “앞으로 10년은 임상이나 지역사회에서 전문가로서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보다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사회나 임상에서 요구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치과위생사’라는 전문가의 역할을 보다 심도 있게 고민해 지역사회 관련 사업이나 국가 공공 구강보건산업을 위한 맞춤 전문가 양성에 노력한다는 것이다.

이미 이를 위한 틀은 만들어져 있다. 한양여대 치위생과는 지난 2005년 학교순회지도 구강보건사업부터 2009년 다이아몬드치아만들기 사업 참여, 2010년 구강보건사업지원단 맞춤형 건강관리사업 치과위생사교육 및 위탁교육기관 선정, 2012년 성동구 학교치아건강사업 상호협력 체결, 올해 성동구 보건소와 함께 치아건강 지킴이 봉사단 발대식 및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교육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행보를 해왔다.  

정 학과장은 “한양여대 치위생과가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임상 전문가로서, 연구자로서 뛰어난 역할을 하는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교수진은 임상에서든 연구자로서든, 학생들이 본인의 성향에 맞게 전문가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정 학과장은 “남을 탓하기보다는 나부터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 우리 대학에서도 학생들에게 전공지식과 인문학 소양을 충분히 갖추고, 학과에서 봉사프로그램,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만드는 만큼 자발적으로 참여하라고 가르친다”며 “사회에 나와서도 교육이 끝난 게 아니라 끊임없이 공부하고 자기를 계발하는 근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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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연 2014-08-18 13:03:20
정기자님 안녕하세요?
인터뷰기사 잘 읽었습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정확하게 실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행사에도 오셔서 취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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