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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덴치과, 턱관절질환 환자 설문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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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덴치과, 턱관절질환 환자 설문조사 실시
  • 최혜인 기자
  • 승인 2014.07.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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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30% “교합 모른다”

교합을 모르는 환자가 약 3명 중 1명, 통증이 있어도 턱관절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가 대다수로 나타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턱관절질환’ 교육 필요성이 대두됐다.

로덴치과그룹(대표 조영환)은 지난 5월 환자의 턱관절 이해도를 조사하기 위해 수도권 거주 성인남녀 162명을 대상으로 ‘턱관절에 대한 환자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교합이라는 단어를 언제 들어봤는가’라는 물음에 ‘들어본 적 없다’는 대답이 30%에 달했으며 대다수의 응답자가 ‘진료 중 단어를 잠깐 언급했다’고 답해 ‘교합’에 대한 환자들의 구체적 이해도가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교합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에 대해 설명을 들은 적이 없다는 응답이 대부분이었으며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관절’이기 때문에 정형외과로 가겠다고 대답한 응답자도 30%에 달했다.

또한 ‘턱관절 치료에 어느 정도 비용을 투자했는가’라는 물음에 한 번도 진료를 받은 적이 없다는 물음이 과반수인 67%로 나왔으며 턱이 불편해도 치료받지 않은 이유로는 ‘크게 불편함을 못 느껴서’, ‘참을만해서’, ‘가끔만 아파서’라고 대답했다. 교합과 두통의 연계성을 알지 못하는 환자도 많았다.

특히 가끔 아프다는 것은 잠재적인 질환이나 환자 스스로 심각성을 느끼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칠 가능성도 있다.

로덴교합임상연구회 관계자는 “교합의 중요성 및 턱관절 건강을 위한 치과 역할에 관한 홍보자료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치과에서 설문과 교육을 통해 보다 올바른 정보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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