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톨리늄톡신 사용법 제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오주영(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보톨리늄톡신의 다양한 응용’에 대해, 김서희(청담 유펜치과) 원장이 ‘Esthetic enhancement via soft tissue camouflage’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지성원(인천 푸른솔치과) 원장이 ‘레이저를 응용한 미용치과치료’를 이건희(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Nasal implants in Asian rhinoplasty’, 이승건(에피파니 치과) 원장이 ‘외래기반의 안면윤곽성형술’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보툴리늄톡신의 다양한 응용: 심미적 적응증과 기능적 적응증’에 대해 강의한 오주영 교수는 노화에 따른 구강 및 악안면부의 변화 과정 및 골격성 변화, 심미적 목적에서 각 부위별 변화양상을 짚어줬다.
참가자들이 이번 강의에서 가장 주목한 부분은 바로 부위별 주름치료 사례였다.
오 교수는 ‘Gummy Smile’ 및 ‘윗입술 주름’, ‘비대칭 미소’, ‘처진 입꼬리 주름’ , ‘양성 교근 비대증’ 등에 대한 시술 방법 및 주의사항을 상세히 알려줬다.
그는 “Gummy Smile’ 시술 시 주사는 코 날개의 가장 바깥 점에서 1cm 정도 외측(팔자 주름선보다 조금 바깥쪽)에 해야 하며, 한 쪽당 2~2.5U씩 주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교수는 ‘윗입술 주름’의 경우 “입술의 Vermilion 경계로부터 5mm 상방에 1~2mm 간격으로 보톡스 1.25U~5U 주사하며, 총 투여량은 5U~8U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주사 바늘의 각도는 피부로부터 직각으로 삽입해 아래 입둘레근까지 도달하도록 하며, 초 회 투여량은 낮게 하고 용량 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성교근 비대증 즉, 사각턱은 Bruxism, Clenching, Malocclusion, 편측 저작, TMD, 질긴 음식 섭취 등 습관 등 다양한 원인 요소들이 있으나 현재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고 있다.
오 교수는 “사각턱 시술 주사는 일반적으로 한 쪽 교근 당 25U가 필요하며, 양쪽 시술 시 50U가 필요해 해당 시술이 필요한 환자 두명을 동시에 약속하거나 작년부터 50U 보톡스도 시판되고 있어 이를 구입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그가 밝힌 사각턱 시술 방법은 시술 시 1ml 인젝션 시린지 2개를 준비해 1개 당 0.5ml씩 담고, 0.1ml 당 5U가 되도록 준비해 마킹펜으로 환자의 비익기저부에서 하악각 부위로 선을 긋는다. 이 선 중 하악각 하연에서 2.5~3cm 부위가 가장 풍융한데, 이 악물기를 시켜 가장 풍융한 부위에 점을 찍고, 그 점으로부터 대각선으로 1cm 간격으로 4부위에 표시해 총 5부위에 표시한 다음 한 자입점에 주사를 수직방향으로 해 삽입한다. 하악골에 닿는 느낌이 들면 3~4mm 가량 후방으로 0.1ml씩 주사하고, 주사바늘을 뺀 후 흡인해 혈관 내로 독소가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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