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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철 연구팀, 줄기세포지 온라인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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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철 연구팀, 줄기세포지 온라인판 게재
  • 정동훈기자
  • 승인 2014.05.29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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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 새로운 치료타겟 발굴

서울대치전원 박주철 교수 연구팀이 골수줄기세포로부터 뼈모세포의 분화를 촉진하고 지방세포의 분화를 억제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서울대치전원 박주철 교수와 이동설 박사 주도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으며, 국제학술지 줄기세포지(Stem Cells) 5월 6일자 온라인판에 ‘NFI-C Regulates Osteoblast Differentiation via Control of Osterix Expression’ 제목으로 게재됐다. 

나이가 들면 골수줄기세포는 뼈모세포로의 분화는 감소하고, 지방세포로의 분화는 증가하면서 골다공증의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골수줄기세포에서 각각의 분화 비율이 어떻게 조절되는지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엔에프원시(C) 유전자적중생쥐가 정상 생쥐와는 달리 치아뿌리가 형성되지 않았고, 치아를 둘러싼 턱뼈와 넙다리뼈의 뼈 밀도가 감소된 것을 알아냈다. 이러한 이상은 뼈모세포로의 분화를 조절하는 오스테릭스(Osterix)의 생성을 증가시키는 반면 지방세포 분화를 촉진하는 피피에이알 감마(PPARγ)의 생성은 억제하는 엔에프원시가 생성되지 않기 때문임을 밝혔다.

엔에프원시가 없으면 뼈 형성과 뼈 밀도가 감소한 반면, 엔에프원시 유전자를 주입하면 뼈모세포로의 분화가 촉진되고 지방세포 분화는 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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