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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 EAO 코리안 세션, 25일까지 사전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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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 EAO 코리안 세션, 25일까지 사전등록
  • 정동훈기자
  • 승인 2014.05.29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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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임플란트 기술 세계 호령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성길현, 이하 KAO)가 오는 9월 26일 열리는 ‘2014 EAO(European Association Fur Osseointegration)’에서 코리안 세션을 주관한다.

KAO는 지난해 10월 18일 더블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 EAO Korean Session을 위한 KAO-EAO 회의’를 통해 이태리 로마에서 열리는 제 23회 EAO 메인프로그램에서 코리안 세션을 진행키로 하고, 8명의 국내 연자를 섭외했다.

이번 코리아 세션에 초청되는 연자와 좌장은 EAO 초청 연자와 같은 조건으로 예우하기로 결정됐다.
연자 8명 선정에 대해 성 회장은 “국내 임플란트 관련 학회를 총망라해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분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Cutting Edge of Dental Implant’를 대주제로 진행되는 코리아 세션은 26일 오후 1시부터 4시 45분까지 진행되며, 최병호(연세대원주의과대학 치과학교실) 교수와 이성복(경희대치전원 보철과학교실), 김영균(분당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정의원(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와 박광범(대구미르치과병원) 원장, 이준석(시카고치과), 김종화(미시간치과), 함병도(카이노스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선다.

이들은 컴퓨터 기술을 활용한 임플란트 수술법부터 치조골의 재생술을 위한 새로운 접근 등 앞으로 임상에서 적극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최신 술식을 확실하게 전달하며 한국 치의학의 높을 수준을 알릴 예정이다.

2014 EAO 준비위원장은 “EAO 역사상 첫 Guest Country로 한국이 선정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EAO Korean session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인터뷰]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성길현 회장
“‘대한민국’ 빛내는 자리로 만들 것”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성길현, 이하 KAO)가 EAO(European Association For Osseointegration)에서 코리안 세션을 주관해 국내를 대표하는 8명의 연자진을 초청해 세계 치과의사들 앞에서 최첨단 치과 임플란트 술식을 선보인다.

EAO처럼 임플란트를 학문적, 임상적으로 선도하는 큰 학회에서 국내 연자를 초청하고 특별히 세션을 할당하는 것은 국내 임플란트 수준을 인정하는 증거라 할만하다. 그만큼 KAO 현 회장을 맡고 있는 성길현 회장의 감회도 남다를 터.

성 회장은 “EAO의 코리안 세션 주관이 쉽게 되리라 생각은 하지 못했다. 치의학회의 인준을 받지 못해 학회 운영도 힘들었으나 우리는 이에 연연하지 않고 학회 고유의 색깔을 만들어 보고자 티슈 엔지니어링(Tissue Engineering)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해온 것과 특히 젊은 회원들을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학회가 서포트 해줄 수 있도록 노력을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KAO가 국내 치과의사들의 특화된 학술 연구 및 발전상을 세계에 알리고자 1여 년간의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러한 노력이 EAO의 코리안 세션을 주관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KAO의 EAO 코리안 세션 주관에 대한 기대효과에 대해 성 회장은 “약 30년 전만 해도 우리가 해외에 나가 임플란트 술식을 배워왔으나 우리나라 고유의 성실성과 근면, 끈기로 이제 세계 어느 학회를 가서도 변방의 국가출신이 아니라 당당한 대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코리안 세션을 통해서 세계를 선도하는 우리나라의 최첨단 치과 임플란트 기술을 선보이고 평가받는 데 목표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안 세션을 준비하는 데 있어 힘든 점도 많았다.

그는 “코리안 세션 주관 등을 통해 3개 임플란트 관련 학회들이 대화 채널도 같이 맞추고 그동안 소원했던 길을 뚫어보고자 여러 가지 시도를 했다. 물론 기대한 것만큼의 성과를 이루지는 못했으나 소기의 성과는 달성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이런 해외 활동에 대해 다른 학회도 자극을 받고 국제 활동을 많이 시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학회가 규모는 작았으나 생각과 행동이 빨랐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성 회장은 “우리 학회 주관으로 EAO 코리안 세션이 진행되지만 외국에서 볼 때는 KAO가 아니라 대한민국 그 자체로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임플란트 관련 학회들이 단합하고, 서로 소통해 국내 임플란트 학술 활동의 저변을 넓히고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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