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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치대 교정학교실 동문회, 학술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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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치대 교정학교실 동문회, 학술대회 성황
  • 이현정기자
  • 승인 2014.05.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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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교정수술 기본부터 최신까지

전남대학교치과대학 교정학교실 동문회(회장 문흥엽, 이하 전정회)가 지난달 17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Rules and Toos: the New From the Old’를 주제로 동문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악교정수술에 대한 교정의사의 역할이라는 기본부터 CBCT의 임상적 활용에 대한 최신지견까지 두루 다루며 교정학의 전반을 심도 있게 고찰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먼저 첫 번째 강연에 나선 김은정(클리브랜드 선이고운치과) 원장은 ‘Practical Application of 3D CBVI in Orthodontics’를 주제로 3D Image의 적절한 활용법을 전달했다.

김 원장은 “3D Image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안면비대칭의 분석”이라고 강조하고, 안면비대칭 환자를 3차원적으로 정확하게 계측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 소프트웨어에 의한 기능 및 영상의 차이를 설명해 3D Image를 잘 활용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김석필(선이고운치과) 원장은 ‘Orthognathic Surgery; Fact & Faith’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성공적인 악교정수술을 위해서는 외과의사의 노력에 앞서 교정의사의 역할이 절대적”이라고 강조하며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에서부터 치료종료까지의 과정을 실제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되짚어봤다.

아울러 김 원장은 술전 교정치료에서의 교합형성을 위한 필수요건과 Presurgical Splint의 중요성, 수술계획 수립과정 STO의 본질적 의미를 비롯해 Model Surgery`Surgical Wafer 제작의 정밀함 등을 강조했다.

이 날 강연은 두 연자 모두 체계적인 논리 전개와 최첨단 프리젠테이션으로 전정회 동문들의 높은 학술 수준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다양한 임상경험을 가진 회원들이 서로의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고, 치열한 토론을 펼쳤다.

한편 전정회는 강연 후 정기총회를 열고, 이계형(여수21세기치과) 원장을 동문회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회장은 “동문의 화합을 최우선으로 도모할 뿐만 아니라 전정회가 학술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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