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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년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최신지견 대거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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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년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최신지견 대거 다뤄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4.05.22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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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구강건강이 전신질환에 미치는 영향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종진)가 지난 18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2014년 대한노년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사전등록만 600명, 현장에서 80여 명이 등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Well-Nutrition with Good Oral Health’를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노년기 구강건강과 전신적인 영양상태의 상관성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고 최신지견을 정리했다.

식이 섭취 순서에 맞춘 개구, 맛보기, 저작, 연하의 4가지 연제를 통해 영양 섭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구강안면질환 중에서 저작기능장애(측두하악장애), 미각장애, 치아상실, 연하장애 등의 최신지견을 살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노년기 저작장애와 미각장애’를 주제로 안형준(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노년기에 나타나는 저작계의 변화와 TMD’에 대해, 김경년(강릉원주치대 생리학 및 신경과학교실) 교수가 ‘나이가 들면 맛도 못 느끼나?’에 대해 다뤘다.

‘노년기 구강건강과 영양상태의 상관성 및 연하장애’를 주제로 다룬 두 번째 세션은 이번 학술대회의 Key Note로 주목 받았다.

먼저 김철신(인치과) 원장은 ‘구강건강과 영양상태의 상관성’을 주제로한 강연에서 치아상실로 인한 구강건강의 악화는 저작능력을 감소시키고 식품선택에 변화를 줌으로써 전신질환의 위험도를 높이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영학(가톨릭대 이비인후과학교실) 교수가 ‘노년기 연하장애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다뤘다.

‘노년기의 Well-Nutrition을 위한 치과 임상 술식’을 주제로 한 세 번째 세션에서는 박세희(강릉원주치대 보존학교실) 교수가 ‘고령환자의 근관치료 시 문제점과 해법’을 권긍록(경희대치전원 보철학교실) 교수가 ‘고령 의치환자의 치료 및 사후관리’를 송승일(아주대 치과학교실) 교수가 ‘노인환자에 대한 임플란트 식립, 이것이 핵심이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치과촉탁의 진행과정에 대해 설명했다<관련기사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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