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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 … 400여 명 참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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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 … 400여 명 참석 ‘성황’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4.03.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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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충실한 근관치료 해법 제시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조용범)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제 44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12차 한일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전등록 인원만 450명이 신청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 개원의, 치대교수, 전공의 등 400명과 히로아키 구키도메 일본근관치료학회 회장과 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이슈 등에 관해 함께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Back to the Basic Endodontics’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개원의들이 근관치료의 시작에서 마무리까지 기본에 충실한 진료를 펼쳐갈 수 있게 그 해법을 제시했다.

먼저 첫날에는 Dr. Julian Webber가 ‘Shaping the Future of Endodontics’에 대해, Dr. ChristophZirkel이 ‘Endodontics today-an antibacterial treatment concept’에 대해, 최기운(경희치대) 교수가 ‘동통과 종창 그리고 누공시근관치료’에 대해 다뤘다.

또한 한일공동근관치료학회 참석차 내한한 일본 Masaru Igarashi 교수는‘Education of root canal shaping in Japan’라는 주제로 일본의 교육 사례에 대해 강연했다.

둘째날에는 △김성교(경북치대) 교수의 ‘MTA 근관충전, 그 실상과 문제들’ △김의성(연세치대) 교수의 ‘개원의가 해야 하는 근관치료 수술과 현미경 및 MTA 사용’ △이윤(연세치대) 교수의 ‘치아 이식술의 기초’ △권태경(대구미르치과병원) 원장의 ‘To start Endo or not to start Endo, that is the question’ 등의 특강이 마련됐다.

또한 Table Discussion을 통해 임상에서 궁금한 점을 권위 있는 교수들과의 좌담을 통해 해결, 지역 개원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포스터 발표에는 총 27개가 접수됐으며 이 중 조규민(경희대), 차한솔(단국대), 정연주(강릉원주대)가 우수상을 시상했다.

조용범 신임회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한일공동근관치료학회를 겸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며 “저명한 해외 및 국내 연자들의 매우 유익한 강연은 물론 개원가의 열성적인 원장들이 패널토론을 통해 활발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앞으로 학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준 학술대회였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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