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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8회 2014 샤인덴탈학술대회 ③ 교정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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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8회 2014 샤인덴탈학술대회 ③ 교정세션
  • 이현정기자
  • 승인 2014.01.23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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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 위한 첫 교정강연 ‘풍성’

 

제8회 2014 샤인덴탈학술대회에서는 학술대회 역사상 최초로 교정세션이 펼쳐진다.

교정세션 역시 개원가의 실제적인 임상문제를 다루는 샤인덴탈 학술대회의 취지에 맞게 GP들이 들을 수 있는 풍성한 강연이 마련된 것이 특징.

오전 강의는 ‘오늘 배워 내일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정치료를 위한 토픽이 다뤄지며, 오후에는 자가결찰 브라켓 시스템을 심도 있게 다룬 강연들이 펼쳐진다.

교정세션에서는 백운봉(스마일위드치과) 원장과 황현식(전남대치전원 교정학교실) 교수, 박창석(박창석치과)·김훈(김훈바른이치과) 원장 등 교정학계에서 활발하게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는 쟁쟁한 임상가들이 연자로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보철에 필요한 교정지식
먼저 백운봉 원장은 ‘보철을 위한 교정치료’를 주제로 강연한다.

백 원장은 강연에서 △정출된 치아의 교정치료 △결손치아 공간 확보할까 폐쇄할까 △사랑니의 교정적 활용 등을 전달할 예정.

백 원장은 “치아가 결손돼 대합치가 정출됐을 때 과거에는 상상하지도 못한 molar intrusion이 가능해진 시대에 아직 무조건적인 삭제가 진행되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molar intrusion이 오히려 좋지 않은 경우도 있다”면서 “이 같은 상황이 단지 molar intrusion에 그치지 않는 만큼 이번 강연에서는 보철을 시행하며 필요한 교정지식과 아주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몇가지 교정 술식을 다뤄보고, 사랑니를 교정에서 어디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치주치료 위한 교정
두 번째 연자로 나서는 황현식 교수는 ‘치주를 위한 교정치료’를 주제로 강연한다.

황 교수는 치아이동을 통한 효과적 치주치료 유형을 일컫는 ‘교정적 치주치료’를 살펴보고, 효과적인 치주치료를 위해 치아이동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한 몇 가지 유형과 치료방법을 강연에서 제시한다.

많은 치주문제들이 전통적 혹은 최신 치주치료 개념으로 잘 해결되고 있지만 어떤 치주질환의 치료 시에는 교정치료를 통해 더욱 쉽게, 근본적으로 또는 더욱 심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황 교수의 설명.

황 교수는 “Crowding, Tilted molar, Isolated vertical bony defect, Pathologic tooth extrusion, Gingival recession 등 치주질환을 원인과 함께 살펴보면 이들 모두 교정적 치아이동에 의해 효과적으로 간단하게 제거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새로운 부분교정 테크닉 Target Tooth Movement (TTM)의 개발로 많은 치주환자들이 어렵지 않게 교정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강의에서는 증례와 치료법 등을 통해 치주를 위한 교정치료의 필요성 및 가능성을 살펴보고, 교정적 치아이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 자가결찰브라켓 임상 노하우
자가결찰 브라켓에 대해 강연하는 박창석 원장은 ‘My Damon Journey’를 주제로, Damon System의 임상 적용 노하우를 전달한다.

박 원장은 여러 자가결찰 브라켓 가운데 Damon Bracket을 사용하고 있는 이유를 공개하고, Damon System 사용 시 발치와 비발치의 기준, Damon System의 Bracket position과 Arch wire sequence를 설명할 계획이다.

박 원장은 “Damon System은 Early Treatment부터 성인, 노인층 및 치주가 좋지 않은 환자의 교정까지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Light force 자가결찰 브라켓의 대명사”라며, “교정환자 치료에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치료기법을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교정세션의 마지막 강연자로 나서는 김훈 원장은 ‘Self-Ligation bracket의 효율적 사용’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김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13년간 다양한 자가결찰 브라켓만을 사용해 오며 경험했던 내용을 나눌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김 원장은 “자가결찰 브라켓이 Conventional Bracket과 크게 다를 바 없다는 보고들도 있지만 자가결찰 브라켓의 특징과 한계를 잘 알고 사용한다면 환자에게는 편리하고, 교정치과의사들에게는 효율적인 장치가 된다”면서 “강연에서 자가결찰 브라켓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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