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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차재헌 신임 동창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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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차재헌 신임 동창회장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3.12.12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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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사업 및 봉사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약 30년간 이어져온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의 전통과 정신을 이어받아 급변하는 치과계의 현실 속에서 동문회원들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신상훈) 동창회(이하 부산치대동창회)가 지난달 15일 정기총회를 열고, 차재헌(4회졸) 부회장을 신임 동창회장으로 선임했다.
차재헌 신임 동창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동창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엄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모교의 발전과 부산치대동창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준비가 돼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부산치대동창회원간에 친목도모 및 학술 교류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며, 친목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 신임 동창회장은 “부산치대동창회의 근간은 모교라고 생각한다. 모교에 대한 장학사업 및 졸업생 대상 멘토링 행사 등 여러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며, 학술대회 및 골프대회를 개최해 동창회원간의 친목도모 및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장학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동창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경남지역의 유일한 치과대학교인 모교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그는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학술대회를 조금 더 발전시켜 모든 동문이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비를 완납한 동문회원에게는 학술대회 등록금을 면제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최대한 많은 동문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점점 열악해져 가는 개원환경 때문에 불안해하는 동문들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차 신임 동창회장은 “현재 전 치과계의 상황이 매우 힘들고 어려운 시기라고 본다. 특히 신규 개원을 앞둔 젊은 후배들은 앞으로의 개원환경에 대한 불안감이 매우 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치과의사로서 가져야 할 기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정도를 걷는다면 언젠가 주위에서 인정받고 존경받는 치과의사가 돼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동창회가 과연 무엇일까, 먹고 마시며 즐기는 친목모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서 말했듯이 모교의 발전과 회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동창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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