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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치과보철학회 임순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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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치과보철학회 임순호 회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3.11.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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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철학 세계 무대 반열에”

“학회로서 회원들에게 할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학술대회를 만들겠습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하는 임순호(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은 마지막까지 학회 본연의 임무를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 회장은 “지난 임기동안 일복이 많아 학회 임원과 위원들이 많은 일을 해왔다”며 “전 임원진이 학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한데 대해 고맙고, 또 보람있는 시간이 됐으리라 생각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임 회장 임기동안 보철학회는 완전틀니·부분틀니 급여화를 비롯해 내년도 임플란트 보험급여화 논의 등 보철보험이라는 큰 변화를 가장 주요하게 대응해 왔다.

임 회장은 “그동안 정부, 치협과 협조해오며 많은 이야기를 나눠온 만큼 임플란트 보험급여화는 이전 교훈에 비춰 아무쪼록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기 내 학회가 대·내외적으로 국제무대에서의 위상이 높아진 것도 눈에 띈다.
학회 영문학술지 ‘The Journal of Advanced Prosthodontics’가 아시아 최초, 세계에서 4번째로 SCIE에 등재되는 쾌거를 거둔데다 한·중·일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아시아 보철학에 활력을 불어 넣는 중추적 역할을 한 것이 그 것.

임 회장은 “영문학술지의 SCIE 등재는 세계무대에 한국 보철학을 알린 성과를 남겼다”면서 “정식 SCI 등재를 위해 편집이사를 늘리는 등 새로운 목표를 향해 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년여의 준비 끝에 치른 제주 한·중·일 국제학술대회 역시 한·중·일이 아시아 허브로서 협력을 강화하고, 각 국의 전공의 교과과정, 임상표준화, 전문의제도 등을 논의하는 기구를 꾸려야 할 필요성을 공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아시아의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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