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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새 치주환자 2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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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새 치주환자 25% 증가
  • 정동훈기자
  • 승인 2013.08.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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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 진료비 4936억 원…매년 10.7% 증가

국민의 평균수명 증가와 함께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가 늘어나고, 진료비 또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이하 심평원)이 최근 5년간(2008~2012년)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K05)’에 대해 분석한 조사에 따르면, 치주질환 진료인원은 2008년 673만 명에서 지난해 843만 명으로 약 170만 명(25.3%)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4.6%로 나타났다.

총 진료비는 2008년 약 2970억 원에서 지난해 약 4936억 원으로 5년 새 약 1966억 원이 증가(66.2%)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0.7%였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남성이 약 50.2%, 여성은 약 49.8%로 나타났으며, 2008년~2012년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4.5%, 여성 4.7%로,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성별에 따른 차이를 거의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 진료인원의 연령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50대가 23.1%로 가장 높고, 40대 19.8%, 60대 14.2%의 순으로, 치은염 및 치주질환 진료인원 10명 중 7명은 40세 이상(66.7%)인 것으로 나타났다.

0~9세의 소아·아동(3.3%), 10~19세의 청소년(6.3%)에서는 상대적 점유율은 낮은 편이나 진료인원은 연간 각각 28만 명, 53만 명이었다.

국민들의 평균수명 증가와 치주질환과 전신질환의 상관성, 노령인구의 치주건강 관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치주영역에 대한 관심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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