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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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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 성료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3.11.22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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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의학대학원 최경연·신재원 대상 수상…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AI 기반 치과 파노라마 진단 연구 

 

‘제25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가 지난 17일 전북치대에서 개최됐다.

기초·임상 치의학 관련 제반연구 증진을 위해 예비 치과의사들이 논문연구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지난 17일 전북치대에서 ‘제25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생학술경연대회에는 총 18팀이 참가했으며, 국제적인 치의학 교류 향상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발표와 질의응답 모두 영어로 진행됐다. 

전국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각 1명씩 추천받아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영상치의학교실 허경회 교수가 지도한 최경연·신재원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제25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가 지난 17일 전북치대에서 개최됐다. 대상에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최경연·신재원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팀의 연구 주제는 ‘Research on AI-based Dental panoramic diagnosis(인공지능 기반 치과 파노라마 진단 연구)’로, 인공지능을 이용한 파노라마 진단에 관한 내용이다. 

해당 연구는 파노라마에서 대표적인 알고리즘의 진단 정확도를 비교하고 성능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치아우식, 치근단병소, 매복치, 상악동염의 인공지능 진단 연구를 다뤘으며, 연구 결과 최근 등장한 Diffusion과 transformer 기반의 기술을 활용하면 파노라마 영상에서 치근단병소, 충치 등을 기존 CNN 기반 알고리즘보다 높은 성능으로 탐지할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1팀 외에도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이 선정됐다. ▲금상은 권택현·심형준(지도교수 홍민호) 강릉원주치대팀이 ▲은상은 유혜경(지도교수 김영) 전남치대팀과 임예린·옥준영·이민현(지도교수 이두형) 경북치대팀이 차지했다. ▲동상은 권영주·홍신의(지도교수 이정환) 단국치대팀과 강준호·김연진(지도교수 유형근·김현진) 원광치대팀, 유한열(지도교수 김동엽) 전북치대팀이 차지했다. 

박태근 회장은 “학생학술경연대회는 전국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최신 치의학 지식과 정보를 공유해 치과의사로서의 역량 개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선의의 경쟁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도모하고 노력해 새로운 성장을 이뤄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5회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주관했으며, 덴츠플라이시로나, 덴티스, 덴티움, 메가젠, 신흥, 오스템 다수의 후원사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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