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종수, 이하 소아치과학회)가 지난 20~21일 대구에서 개최한 2023년 추계학술대회 및 제57회 전공의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아치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57회 전공의 학술대회에는 학회 등록인원 180여명, 전공심화교육 등록인원 90여명이 참여해, 소아치과학의 최신 지견 및 임상 노하우 등의 공유를 통해 역량을 향상시키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다.
먼저 20일 금요일에는 ▲소아청소년의 구강 내 감염병 및 항생제 치료(김동섭 교수/경북대학교 소아청소년과) ▲3차원 영상과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진료 (이두형 교수/경북대학교 치과보철과) 등의 특강이 펼쳐졌다.
전공의 구연발표도 열렸다. 구연발표 우수발표상에는 ▲‘Multilevel Model Analysis of Regional Distribution and Related Factors of Dental Caries in Korean Children’에 대해 발표한 박시인(경북대) ▲‘Prevalence of Dental Anomalies in Non-Syndromic Cleft Lip and/or Palate Patients’에 대해 발표한 오지수(서울아산병원) ▲‘Morphological Assessment of Proximal Restoration Depending on Different Matrix Systems in Primary Molars’에 대해 발표한 신혜원(조선대) ▲‘Dental Services at the 25th World Scout Jamboree, Saemangeum 2023’에 대해 발표한 김하영(전북대) 전공의가 차지했다.
21일 진행된 전공심화교육은 ▲치아 유전질환의 원인과 종류(김정욱교수/서울대) ▲소아청소년을 위한 전신마취법(신터전 교수/서울대) ▲어린이 3급 부정교합 치료전략(최성철 교수/경희대) ▲소아치과 외과적 수술(이제식 교수/경북대) 등 4개의 강연으로 꾸며졌다.
소아치과학회 학술대회가 끝난 뒤에는 지난 7일 병환으로 별세한 박호원(강릉원주대학교 소아청소년치과학교실) 교수를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려, 학술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소아치과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술대회 등 다양한 학술교류 장을 마련해 소아청소년 치과학의 최신 지견 등을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