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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환자 안전 2. 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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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환자 안전 2. 멸균 
  • 이유경 팀장
  • 승인 2023.10.06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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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가치를 창출하는 대치연의 보험솔루션

 

 


지난 칼럼에서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에서 항생제 투약관리오류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멸균치료재료의 멸균여부확인필요(2020.11.27 발령)에 대해 알아보자. 

 

치과진료실은 환자의 타액과 체액 그리고, 혈액 등 감염전파 매개물이 존재하는 환경으로 술자와 환자 모두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구강 내에 적합하는 기구가 많은 환경이기 때문에 멸균이 어느 과보다도 중요하다. 

 

[사진1]은 22년 11월 실제로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일회용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의료법위반 단속단 이루어졌을 때 치과에서 받은 공문내용을 발췌한 것이다. 

 

[사진1] 영등포구 보건소 공문 내용

 

공문에 있는 3가지 물품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일회용 의료기기이므로 사용하고 폐기가 원칙이다.

필자는 이 부분은 이해를 하였으나, 일회용 석션팁의 경우 멸균상태로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건소에 문의하였다. 답변을 받기까지 2주 정도의 기간이 걸렸고, △구매 시 개수 △소독 시 개수 △분출된 개수를 서류에 정리해서 보관해달라는 답변을 받았다. 


일회용 의료기기를 제외하고 치과에서 사용하는 재료들은 어떻게 소독 멸균하여 보관해야 할까? 

기구·물품을 세척·멸균하기 전에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재사용기구와 폐기처리 할 물품을 분리한다. 사용한 기구·물품은 사용 후 가능한 한 빨리 세척해야 하나 즉각적으로 기구를 세척하지 못하는 경우, 기구를 인증된 전처리 용액에 침적시켜 놓아야 한다. 

기구는 세척 후 공기 중에서 건조되지 않도록 물기를 완전히 닦은 후, 멸균재료로 감싸거나, 멸균 파우치 등을 이용하여 포장하는데 이때 생물학적, 화학적 멸균지시제를 동봉한다. 
치과의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고압증기멸균기를 이용하여 포장한 기구에 맞게 온도와 시간을 설정하여 멸균을 시행한다. [사진 2]

 

[사진 2] 증기멸균기 종류에 따른 멸균 물품별 최소노출시간 및 건조시간(출처:치과감염관리 표준매뉴얼)

 

환자의 건강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기구소독과 멸균이 아닐까 생각된다. 교차감염예방을 위해 치과에서의 멸균을 더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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