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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러투데이 한희주 전무의 금쪽처방 23] 환자와의 소통으로 치과공포증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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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러투데이 한희주 전무의 금쪽처방 23] 환자와의 소통으로 치과공포증 이겨내자
  • 한희주 전무
  • 승인 2023.08.31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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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치과라는 공간이 무섭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었을 겁니다.

성인이 된 지금도 치과라는 공간을 너무 무섭게 느끼고 불안해하는 환자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치과공포증이 있는 환자에게 상담시 어떻게 응대해야하는 지에 대한 이야기로 금쪽 처방을 해볼까 합니다.


치과 공포증은 많은 사람들에게 어려움을 주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는 데에는 상담자와 함께 진료를 보는 진료실 직원들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먼저 환자의 불안과 공포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들이 어떤 경험을 겪고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며 그들의 감정을 존중해야 합니다. 특히 전에 치료를 받던 과정 중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환자의 상태를 자세히 물어봐야 합니다.

또한 환자와의 소통은 핵심입니다.  

치료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질문에 친절하게 답변해 주는 것은 불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치료중에도 불편한 것은 없는지 자주 물어보며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치료계획이 많은 환자의 경우 한 번에 많은 양을 치료하기보다 치과 치료를 천천히 익숙하게 만들 수 있는 단계적인 접근 방식을 사용합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검진부터 시작하여 당일에 끝날 수 있는 레진치료, 한번 더 내원해야하는 보철 치료 순으로 치료에 익숙해질 때까지 진행합니다.

치료하는 중간 중간에도 환자에게 꾸준한 동기 부여를 제공합니다. 작은 치료를 끝맺은 후 인정하고 칭찬해주며 더 나은 구강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치료 전에 치과 환경을 더 편안하게 조성하여 공포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음악, 향기, 편안한 의자 등을 활용하여 환자의 편안함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치과의 경우 여러가지의 인형을 병원에 배치해두고 환자분께서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원내에 아로마 오일을 가지고 있다가 데스크에서 치료 들어가기 전 손목에 발라드리곤 합니다. 

대부분 환자들의 경우 치료 과정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치료에 임하기 때문에 불안감이 더욱 생겨날 수밖에 없습니다. 치과 치료에 대한 정보와 과정을 상세히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불안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상되는 불편함이나 통증에 대한 사전 경고도 중요합니다.

치과 공포증이 심한 환자들에게 상담하는 것은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건강한 미소를 찾아가는 길을 열어줄 수 있습니다. 상담자의 지지와 노하우를 통해 이들이 치료를 받는 것을 보다 편안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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