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나행복나눔봉사회(회장 강현구)가 지난 11월 17일 서울 모처에서 2022년 송년회를 열고, 올해 봉사활동을 돌아보며 내년도의 활발한 봉사를 다짐했다.  

하나행복나눔봉사회는 3만 5000명에 달하는 북한이탈 주민의 어려운 경제적인 상황과 구강 보건 개선을 위한 보철치료를 제공, 대한민국 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에 출범한 의료봉사활동단체다. 

하나행복나눔봉사회는 현재까지 총 44명의 북한 이탈주민을 진료해왔다. 한 해동안 진행된 진료 금액은 2320만원에 달하며, 항목은 지르코니아 장착 38unit, PFM 18unit, 지르코니아 인레이 10unit 등이다. 이처럼 보철치료를 중심으로 한 활발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월 10일 발기모임을 가진 하나행복나눔봉사회는 그해 6월 3일 통일부로부터 봉사단체 법인허가를 취득한 뒤 법원등기(6월 28일)까지 마치며 탈북민을 위한 치과계 봉사단체로 본격 출발했다. 이어 지난해 9월 5일에는 봉사회 법인통장이 개설됐다. 

아울러 하나행복나눔봉사회는 올해 6월 30일 기부금지정단체 허가를 취득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봉사회를 이끌고 있는 강현구 회장은 지난해 12월 20일 통일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대내외적으로 하나행복나눔봉사회의 활동이 주목받은 바 있다. 

윤미용 기자 arirang@dentalarirang.com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