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나행복나눔봉사회 신덕재 회장 "우리는 선택된 사람, 탈북민 위해 노력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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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나행복나눔봉사회 신덕재 회장 "우리는 선택된 사람, 탈북민 위해 노력하고파"
  • 윤미용 기자
  • 승인 2021.08.18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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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나행복나눔봉사회, 탈북민 위한 봉사단체 출발
“우리는 선택된 사람, 탈북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파”

(사)하나행복나눔봉사회(회장 신덕재)가 2021년 1월 10일 발기모임을 시작, 봉사단체로서 6월 28일 법원등기를 마치며 치과계의 탈북민을 위한 봉사단체로 본격 출발했다.

하나행복나눔봉사회는 북한 이탈주민, 대안학교, 해외진료 등의 치과의료 봉사 사업, 북한 이탈주민 지원 사업과 인식 개선위한 홍보와 구강 보건사업 및 장학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7월 22일 첫 초도이사회를 개최한 신덕재 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는 봉사단체다. 자기를 희생할 수밖에 없다. 희생하고 헌신함으로써 다른 사람이 기쁘고 행복해진다는 것을 생각하자. 모두 코로나로 인해 힘들지만 하나행복나눔봉사회가 발족해서 큰 발을 내딛게 되서 기쁘다. 우리 스스로 선택된 사람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탈북민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초도이사회에서는 (사)하나행복나눔봉사회 설립 경과보고와 회비 확정의 건, 하나재단과의 진료 세부사항 및 향후 법인 제반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신회장은 경과보고 진행과 관련해 하나봉사회의 사단법인은 통일부에 서류 제출 후 3개월만에 허가증이 발부되어 다른 사단법인에 비해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처리됐다."고 밝히고 "법인 고유번호와 법인통장을 개설하고 기부금 지정단체 지정 절차에 따라 기부자에게 영수증 발급과 탈북자 비용 등 법인에서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해졌다. 이제 하나재단에 정식 공문을 보내 치료대상 탈북민을 보내면 진료 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준비가 갖춰졌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행복나눔봉사회를 이끌고 있는 신덕재(중앙치과) 회장은 2월 25일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인성)에서 개최된 북한이탈주민 치과진료지원 기부금 전달식'에서 5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신회장은 2017년에도 개인 기부금 최대 금액인 1억원을 남북하나재단에 기부한 바 있으며, 2018년에도 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탈북민을 위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왔다.

나눔은 행복, 사랑과 행복을 나누자"를 모토로 (사)하나행복나눔봉사회가 새롭게 출범됨에 따라 탈북민을 위한 봉사활동이 펼쳐질 수 있는 치과계의 또 다른 차원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음은 (사)하나행복나눔봉사회 취지문이다.

(사)하나 행복 나눔 봉사회 취지문

북한 이탈 주민들은 새로운 신천지를 찾아 부모·형제와 이별하고 정든 고향을 등졌다. 힘들고 험한 죽음의 고비를 넘어야 하는 고난의 길이다.

보다 나은 꿈을 찾아 남쪽으로 왔으나 이곳은 또 다른 새로운 세계다.

말과 모양은 같으나 물이 새롭고 생각이 다르며 풍경이 북쪽과 판이하다.

그래도 이들은 홀로 서야 한다.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거다.

누구의 도움도 없고 보듬어 주는 이도 없다.

나 스스로 일어서야 한다. 힘들어 지칠 때도 있다. 좌절할 때도 있다.

우리가 이들을 감싸고 어루만져 주어야 한다.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실현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 지금 우리 모두 (사)행복나눔봉사회에 모이자.

모여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삶의 질을 북돋아 주자.

아름다운 세상에서 즐겁게 살 수 있도록 우리가 힘이 되어 주자.

힘을 모으자.

희망! 행복! 사랑!

(사)하나행복나눔봉사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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